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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14:08
글린다는 집안에서 거는 기대도 있고 주변에서도 약간 예쁘고 착한 인형?대하듯이 한다고 느꼈음
그걸 본인도 알고 순응하는 느낌이였는데 그 와중에 나타난 엘파바는 자꾸 생각을 하게 하니 불편했을거임
반대로 엘파바한테는 모두에게 사랑받으면서 본인한테 적선하는듯한 글린다가 불편했을거고

그런데 둘의 권력?주도권?을 생각하면 학교에서는 글린다>엘파바 임
모든 사람들이 글린다 편임. 물론 글린다도 눈치를 보고 대중이 원하는 대로 행동에 제약이 있지만
그런데 개인으로는 엘파바>글린다 임
엘파바는 글린다가 동경하던 선생님의 개인강습까지 듣고 본인 마음대로 행동하니까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원망의 대상이자 동경의 대상일 것 같음.
그 댄스파티 이후로는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됨.
(댄스파티에서 글린다는 처음으로 대중의 눈치를 안보고 춤 추고 엘파바는 엄마의 죽음에 대해 처음으로 위로를 들음)

그리고 에메랄드시티에 도착하고 진실을 알게된 이후에도 계속 엘파바를 말린 건
중간에 글린다도 말했다시피 엘파바가 한계에 부딫힐 걸 걱정하는 것 같았음.
누구라도 친구가 10분전에 알았는데 난 재능이 있으니까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고 혼자서 세계의 적폐를 해결해볼게 같이 가자! 이러면
걱정하고 말릴거임...;;심지어 호위호식하면서 친구의 꿈 이루기VS세계를 구하기 인데 친구의 재능만을 전적으로 믿어줄수있음? 난 못해
그래도 응원은 해주겠지..친구니까.. 그리고 친구가 지치고 한계일 때를 위해서 내 자리를 지키고있을거같음
그래야 친구가 역시 에바였어..하고 돌아왔을때 세상이 안 바뀌어있으면 세상에 적응하고 자리 잡고있는 사람 하나는 있어야 할거 아녀ㅠㅠ
그래서 마지막에 글린다가 교장이랑 돌아갔다구 생각함..

물론 왕따시키고 내가 널 구원해 줄게! 이런건 글린다 잘못 맞음
그 외에도 반박시 너 말이 맞음 걍 내 생각임
서사 이해 안 가고 우정 아니라는 글이 많아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