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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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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 이어짐 안 봐도 상관없음!


로건이 1년에 하루 유독 우울한 날이 있는데
자기 세계의 친구들이 다 죽은 그 날이겠지
몇년은 웨이드도 자세히 일자를 몰랐고 그냥 오늘 힘든가보다 해서 최대한 웃겨주려고 이상한 말도하고(매일그랬음) 엉뚱한 행동도하고(매일그랬음) 몸으로 밀어붙이기도했는데(매일그랬음) 로건이 맘 정리가 어느정도 된 건지 웨이드한테 이야기를 해주겠지. 터놓고 나니 맘이 편해지기도해서 좋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날을 견디기가 힘들거야. 기일엔 그런 로건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않으려고 용 쓰는 웨이드가 보고싶다

괜히 우울도 전염되니까 로건은 안 그런척 하려고하는데
웨이드가 손을 잡는다던가 그냥 어깨에 얼굴을 기댄다던가, 등을 껴안는다던가하는 행동들로 1분 1초도 혼자두지 않으려고하는데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해서
웨이드가 손 잡아오면 맞잡고는 말은 안했지만 고맙다고 찡긋 웃어주는 거

나는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라고 이야기해주는 게 안심되니까 하루는 웨이드 앞에서 훌쩍이기도했겠지
그런 로건 보고 놀리지도 않고 어깨토닥이면서
우린 진짜 영원히 함께할 수 있다고 네 맘만 변하지 않는다면 말이야! 하는데 꽉 끌어안고는
변할 일 없다고, 고맙다고 말하는 로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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