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좋았음ㅋㅋ 사실 노래 중에서 원래 뮤지컬 넘버로 나온 곡은 뮤지컬을 직접 한 번이라도 보면서 들어야 제대로 이해하는 거잖아
그리고 설령 내용을 알고 나서 음원을 듣는다고 해도 음원은 음원이더라.. 같은 배우가 불렀든 어쨌든.. 나중에 영화 버전으로 음원 나온다고 해도 난 과몰입하고 싶으면 영화 장면 찾아서 볼 것 같음ㅋㅋ 클라이막스 부분인 건 알았지만 그렇게까지 긴박한 상황일 줄은 몰랐음.. 쫓기고 탈출 시도하는 중이었다니ㅋㅋ 그래서 시간은 없고 엘파바랑 글린다랑은 겨우 단둘이 대화할 기회 생긴 거라서 노래 끊기는 데에 불만도 없었음 노래로 해도 되고 그냥 대사로 쳐도 되니까 헤어지기 전에 대화를 최대한 많이 해!ㅋㅋ
근데 얘네 진짜 너무 빨리 이별한 것 같아.. 룸메이트 되고 나서도 친해지는 덴 한참 걸렸는데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면.. 에메랄드 시티에 더 늦게 왔다면.. 하는 생각도 안 할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