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였던 점

-영상미 굿 보면서 돈 존나 바른거 같다고 느낌 그정도로 때깔좋음
-오슷,주연 둘 노래실력까지 다 좋음 존나 박수 짝짝 뮤지컬 영화에 배우가 노래 못하면 확식인데 여긴 그런거 없음
-뽕차는 부분 잘 만듬 엘피 시즈 입학했을때나 처음 파티갔을때 노래 꺼지고 비웃음 받는데 굴하지 않고 혼자 춤추고 글린다가 그거 받아줄때 내가 다 눈물 날뻔... 마지막 장면도 같은 심정
-양자경이랑 오즈(마법사) 배우 연기 미친듯 ㅈㄴ 악역연기 개잘하심 ㄷㄷ 특히 양자경은 오글거리기 쉬운역인데 그냥 ㅈㄴ 사악하다는 느낌이 확 들어옴 처음엔 계속 엘피 천재성에 놀라는 리액션봇처럼만 나와서 뭐임? 하고 보는데 그것은 걍 빌드업이었음 사실 다 계획이 있었던 거임
-아릐 ㄹㅈㄷ 귀엽게 나옴 그냥 존나 바비월드 재질 갠취 파퓰러 이후로 정말 열심히 꾸며줬는지 엘피 스타일도 좀 바뀌는데 그게 엘피한테 찰떡으로 예뻤음 (근데 기차타고 다시 돌아옴...)

불호였던 점

-전개지루하고 유치한 부분있음 보다가 좀 졸렸음
-지루한데 러닝타임 존나김 2시간 40분
-주연들 연기가.... 글린다는 눈땡그랗게 뜬 표정 하나가 연기 끝이고 엘피는 표정이나 몸짓이 뭔가 어색함
- 캐릭터들 연출을 이상하게 함 피예르는 그냥 켄같은 캐릭터인가->아닌가 보다->맞는가 보다->아닌가 보다 일부러 멍청한척 하는거였어->맞는가 보다->아닌가 보다 (반복) 아니 뭐 하나를 확실하게 연출을 해야지 존나 헷갈리게
같은 결로 글린다도 아 글린다가 엘피랑 함께하나보다->아닌가 보다 그냥 여기 남겠네->아닌가 보다 같이 떠날것 같네->아닌가 보다 그냥 남겠네->아닌가 보다 우린 함께면 언리미티드 노래까지 부르네->아니네 걍 남네
ㅅㅂ
-엘피랑 글린다 너무 갑작스런 베프선언 분량문제였다면 그냥 여기에 분량을 더 쏟으시지
-엘피 개뜬금없이 피예르를 사랑하기 시작함....솔직히 어느 부분에 반한건지 지금도 모르겠음 뭐그래도 어차피 둘은 공컾이니까 이런부분은 납득충으로 넘어감
- 다 보고 생각한거지만 엘피고 글린다고 둘다 좀 재미없게 만들었음 글린다는 꽤나 양면적,입체적인 캐인데 그냥 똘끼만 부각시킨거 같고 엘피는 그반대 너무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부분만 부각시킨 느낌...





결론 파트 2 나오면 궁금해서 볼거긴 한데 ott로 볼듯 

근데 엘피 어머니 원작에서도 엘피 불륜해서 낳은거임? 왜 난 기억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