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선 눈앞에 두고 있었을 때.. 워낙 순식간이여서 처음엔 몰랐는데 느리게 보니까 저 때 디도 잠깐이지만 웃고있더라

말도 안 된다며 부정했지만 막상 가장 사랑하는 친구랑 같이 서로 도와가며 다다른,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결승선이 코앞에 있는걸 보고 그동안 일부러 단념하고 외면해왔던 희망과 가능성을 일순 느꼈을거라 생각하니까 디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애틋하고..짠함..

저렇게 순수하게 행복을 느낄줄 알았던 메크였는데.. 사회가..나라가...씹새끼들이...



트포원 메가트론 메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