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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3:03
와 이거 맛있는데 너무 많이 사와버렸네? 어떡하지? 누가 같이 먹어 줄 사람 없나(쩌렁쩌렁)
오 뭔데? 뭔데? 맛있는거야?
하하 붕형사네 너 존나 일 많다고 들었는데 바쁘지 않나? 이런거 먹고 있을 여유가 없을건데? 시간도 없는데 나랑 같이 먹어줄 필요 없어.
아니? 나 어제 사건 하나 끝나서 널널한데?
좋은 말로 할때 저리 끄즈라(이 꽉)
뭐야? 지가 불러놓고 더럽고 치사하다 퉤퉤퉤
와 이거 존나 맛있는건데 진짜 혼자 먹기 아깝다 누가 같이 안 먹어주면 버려야 되는데(쩌렁쩌렁)
어? 이거 세 시간 줄 서서 겨우 살 수 있다는 에그타르트...
어라? 토끼야 언제 왔어? 맞아 이게 바로 '그 에그타르트'.. 근데 내가 너무 많이 사와버려서 남을 것 같네? 근데 토끼 너 이거 다음날 먹으면 맛이 훨~~씬 떨어지는거 알지? 누가 같이 먹어줬으면 좋겠는데.. 혹시 에그타르트 좋아해? 같이 먹을래?
와 진짜? 이거 내가 같이 먹어도 돼?
그럼 원래 버리려고 했던건데 같이 먹어주면 고맙지. 여기 복잡하니까 우리 비품실 가서 먹을까? 단 둘이 오붓하게?
좋아! 사실 이거 엄청 먹고 싶었는데 이번주는 당직이라 꿈도 못꿨거든
어후 그랬어? 전-혀 몰랐네
너랑 나랑 딱 통하는 뭔가가 있나봐 신기하다
진짜 토끼야 우리 둘이 통하는 그런게 있다보다 그치?
(테리새끼 애쓴다)
케니가 에그타르트 먹고 싶어하는거 알고(회의 자료에 에그타르트 먹고싶다 80번 쓰고 있는거 봄) 세시간 줄서서 왕창 사온 테리... 맨날 케니 먹고 싶은거 사서 들고 오는데 그걸 또 바로 주지는 못하고 많이 사와서 남았다느니 같이 먹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느니 하는 핑계 대면서 케니 꼬시는 눈물겨운 테리 모습에 동료들 쟤가 왜 저래 하고 혀 끌끌 차면서도 다들 모른척 해줄듯
테리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으며 연애 물흐르듯 잘했지만 눈새 토끼 앞에서는 왠지 같이 뚝딱댈 것 같은 그런게 있다
슼탘 테리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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