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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13:54
프라울이 옵대장을 대하는 방식을 따른다고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함
옵대장이 친구랑 인간 다치게 하지 말라고 하니까 뒤에서 그걸 옵대장의 약점이라고 하면서 난 옵대장 약점으로부터 남들을 보호하려고 하는거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옵대장의 명령의 효율성을 의심하기도 하고 옵대장이 용맹하게 전쟁으로 뛰어드는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아니다 아무도 내 말을 안듣지만 수백만년간 온 은하를 거쳐 전쟁한걸 봐라 내가 옳았다 이런 독백도 하고 옵대장 명령도 무시하던데 왜 계속 옵대장 아래 있는지 의문임
옵대장에게 인정받는 꿈꾼거 생각해보면 옵대장을 리더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도 옵대장의 감정과 도덕성을 약점으로 생각하고 자기가 리더쉽을 잡는걸 원하는게 아니라 옵대장이 내 말을 듣고 믿어주고 그를 통제할 수 있게되는게 원하는건가 싶기도 함
아니 근데 옵대장의 제일 큰 장점이 작은 생명에게도 동정심보이며 전쟁중에도 다른 종족에 대한 동정심과 애정을 잃지 않았다는 건데 그걸 약점이라고 표현하질 않나 얘 뭐야 진짜ㅋㅋㅋㅋㅋ
근데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게 전쟁중에 놓인 리더가 계속해서 동정심 도덕 선을 따져가며 (프라울입장에서) 비효율적인 결정하는데 그 봇이 심지어 중심이며 결집의 원인이라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니 떨어지려해도 외면할 수도 없고 자기가 조언해도 듣질 않으니 결국 할 수 있는 방법은 그를 통제하는 것 밖에 없었던거 같음
옵대장이 다른 사이버트로니안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존재라 마음에 안든다고 그럼 내가 때려치고 가면 되지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아니 근데 우주를 위해 사이버트론이 죽어야 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하질 않나 막나가고 있으니까 옵대장이 이건 진짜 프라울이 아니라면서 끝까지 막으려고 애썼는데 그걸 옵대장이 자길 이해해야 한다면서 강제로 컴바이너되서 자기 마음속 보게 하는 방식으로 통제하려 들고 그래도 옵대장이 프라울이 잡혀서도 찾아와줬더니 내가 범죄자가 된거랑 도덕성이 무슨 상관이야? ㅇㅈㄹ하는거 ㅈㄴ 배은망덕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자길 죽이면 메가트론과 스타스크림도 죽일테니 자길 죽이라질 않나 진짜 보통 또라이가 아님
얘가 같은편인게 믿기질 않는데 근데 사고방식이 약간 배트맨 같은면이 있어서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라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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