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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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16:34
"아 그런가요? 며칠짜리?"
이루카가 여상하게 물으며 밥 우물우물 먹는데 좀처럼 대답이 돌아오지 않음. 의아하게 카카시 돌아보는데 옅은 미소 띠고 있던 카카시가 이루카랑 눈 마주치면 눈썹 늘어뜨리고 웃으면서
"돌아오지 못할 지도?"
하는거 보고싶다. 에? 굳어버린 이루카 "그런... 그렇습니까" 하고 눈 내리깔더니 금세 눈물 뚝뚝 떨어뜨려서 카카시 "이루카선생님, 울어? 미안해, 나쁜 농담이었네. 나 꼭 돌아올테니까요..." 하며 어쩔 줄 몰라함. 주인장이 아아 하타케상닌 울리면 어떡합니까 장난스레 타박하면서 티슈 내미는데 이루카는 그거 받아들고 눈물 찍고 팽 콧물까지 닦아내곤 애써 씩씩하게 "아니 제가 멋대로 감상적이 돼버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카카시씨 꼭 무사귀환해주세요!" 하겠지. 카카시도 왠지 좀 울컥해선 "응 응 나 꼭 돌아올테니까 울지 말아요." 할듯.
사귀지도 않으면서 왠지 둘 사이는 애정 넘치는거 보고싶음. 이러니 온 마을이 이미 사귀고있다고 생각하지ㅋㅋㅋ
근데 사실 꽤 위험한 임무였던건 맞아서 돌아온 다음에 비틀비틀 이루카 집 문 두드리고 네 누구십니까? 하고 나온 이루카한테 털썩 안겨서는 "다녀왔습니다..." 하는 카카시 보고싶다.
"카카시씨? 괜찮습니까?! 병원은?"
"아니, 그정돈 아니지만 좀 피곤하네... 내 집엔 아무도 없어서 이리로 왔습니다."
정신없어서 솔직히 좀 횡설수설 아무말 하는 카카시인데 이루카는 그렇네 임무나간 동안 카카시씨의 집은 한참동안 비어 있었겠군 생각해서 기꺼이 파김치된 카카시 자기 집에 들여서 간호해주고 챙겨줄거같지. 이루카 침대에 눕혀진 카카시가 무심결에 "보고싶었어요, 이루카 선생님." 이런 고백 아닌 고백 해도 쾌남웃음 지으면서 "하핫 저희도 다들 카카시씨를 기다렸다구요" 같은 소리해서 카카시 얀데레버튼 무자각으로 삑삑 누를거같다.
"이루카씨, 당신은?"
"네?"
"당신은 내가 보고싶었나요?"
손목 붙들고 지그시 눈 맞춰오는 카카시 물끄러미 마주보다가 이마 딱콩 때리고 "아팟!" 하는 카카시한테 "당연하죠! 하여튼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 당신은!" 하며 끓여온 흰죽이나 후후 불어 입에 냅다 넣어주며 얼른 기운 차리기나 하라구요 하며 꿩깡하게 집착버튼 피해가는 사스가 이루카센세 보고싶다ㅋㅋㅋ 연신 숟가락으로 뜨거운 죽 불어가며 입에 넣어주면서도 입으론 "당연한 소릴 하고 있어..." 하며 투덜거리는 이루카 귓바퀴 빨간거 눈치채면 카카시 히죽히죽 웃으면서 "이렇게 간호받으니 꼭 이챠파라 시츄 같네요" 한마디 얹었다가 자기 엉덩이 슬슬 쓰다듬는 손에 열받은 이루카한테 숟가락으로 이마 얻어맞고 이젠 멀쩡하신거같으니 혼자 드시라고 일갈당해서 이루카 선생니임 징징 우는소리하며 마저 먹겠지
"아 정말 기껏 걱정해줬더니!💢"
"흑흑... 이루카 선생님이 해준 죽 맛있다...(˘̩̩̩~.˘̩ƪ)"
카카이루 모두가 아는 썸을 타라
이루카가 여상하게 물으며 밥 우물우물 먹는데 좀처럼 대답이 돌아오지 않음. 의아하게 카카시 돌아보는데 옅은 미소 띠고 있던 카카시가 이루카랑 눈 마주치면 눈썹 늘어뜨리고 웃으면서
"돌아오지 못할 지도?"
하는거 보고싶다. 에? 굳어버린 이루카 "그런... 그렇습니까" 하고 눈 내리깔더니 금세 눈물 뚝뚝 떨어뜨려서 카카시 "이루카선생님, 울어? 미안해, 나쁜 농담이었네. 나 꼭 돌아올테니까요..." 하며 어쩔 줄 몰라함. 주인장이 아아 하타케상닌 울리면 어떡합니까 장난스레 타박하면서 티슈 내미는데 이루카는 그거 받아들고 눈물 찍고 팽 콧물까지 닦아내곤 애써 씩씩하게 "아니 제가 멋대로 감상적이 돼버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카카시씨 꼭 무사귀환해주세요!" 하겠지. 카카시도 왠지 좀 울컥해선 "응 응 나 꼭 돌아올테니까 울지 말아요." 할듯.
사귀지도 않으면서 왠지 둘 사이는 애정 넘치는거 보고싶음. 이러니 온 마을이 이미 사귀고있다고 생각하지ㅋㅋㅋ
근데 사실 꽤 위험한 임무였던건 맞아서 돌아온 다음에 비틀비틀 이루카 집 문 두드리고 네 누구십니까? 하고 나온 이루카한테 털썩 안겨서는 "다녀왔습니다..." 하는 카카시 보고싶다.
"카카시씨? 괜찮습니까?! 병원은?"
"아니, 그정돈 아니지만 좀 피곤하네... 내 집엔 아무도 없어서 이리로 왔습니다."
정신없어서 솔직히 좀 횡설수설 아무말 하는 카카시인데 이루카는 그렇네 임무나간 동안 카카시씨의 집은 한참동안 비어 있었겠군 생각해서 기꺼이 파김치된 카카시 자기 집에 들여서 간호해주고 챙겨줄거같지. 이루카 침대에 눕혀진 카카시가 무심결에 "보고싶었어요, 이루카 선생님." 이런 고백 아닌 고백 해도 쾌남웃음 지으면서 "하핫 저희도 다들 카카시씨를 기다렸다구요" 같은 소리해서 카카시 얀데레버튼 무자각으로 삑삑 누를거같다.
"이루카씨, 당신은?"
"네?"
"당신은 내가 보고싶었나요?"
손목 붙들고 지그시 눈 맞춰오는 카카시 물끄러미 마주보다가 이마 딱콩 때리고 "아팟!" 하는 카카시한테 "당연하죠! 하여튼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 당신은!" 하며 끓여온 흰죽이나 후후 불어 입에 냅다 넣어주며 얼른 기운 차리기나 하라구요 하며 꿩깡하게 집착버튼 피해가는 사스가 이루카센세 보고싶다ㅋㅋㅋ 연신 숟가락으로 뜨거운 죽 불어가며 입에 넣어주면서도 입으론 "당연한 소릴 하고 있어..." 하며 투덜거리는 이루카 귓바퀴 빨간거 눈치채면 카카시 히죽히죽 웃으면서 "이렇게 간호받으니 꼭 이챠파라 시츄 같네요" 한마디 얹었다가 자기 엉덩이 슬슬 쓰다듬는 손에 열받은 이루카한테 숟가락으로 이마 얻어맞고 이젠 멀쩡하신거같으니 혼자 드시라고 일갈당해서 이루카 선생니임 징징 우는소리하며 마저 먹겠지
"아 정말 기껏 걱정해줬더니!💢"
"흑흑... 이루카 선생님이 해준 죽 맛있다...(˘̩̩̩~.˘̩ƪ)"
카카이루 모두가 아는 썸을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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