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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23:52
승천아스타브 ㅇㅇ

타브는 귀족출신인데 외모 존잘 문무겸비에 또 인싸재질이라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는 호쾌한 성격이면 좋겠다 ㅋㅋㅋ

딱봐도 연애경험 많을거 같고 ㅅㅅ좋아할거 같아서 아스타리온도 얘는 잘 넘어오겠다 생각하며 꼬신건데
의외로 연애경험 그렇게 만지는 않아서 의외라 생각했겠지...

첨에 함뜨로 시작한 관계라 아스타리온 딴에는 얘도 내 몸만 원하는건가? 싶어서 한동안은 ㅅㅅ안하고 지낸건데

혹시나 육체관계 없으면 멀어질까봐 두려워하던 아스와는 달리 타브는 그래? 원치않는다면 뭐~ 그래도 연인관계란게 ㅅㅅ가 전부는 아니지 난 기다릴수 있어^^
히고 여유롭게 기다려주고
아스타리온이 가끔 좆냥이처럼 굴고 지랄래도 허허 오늘도 내 좆냥이가 귀엽구나^^ 하고 대인배처럼 잘 받아줘서
아스는 첨엔 얘 뭐야...? 했다가 점점 더 헤어나오지 못하고 감김.


그러다가 드디어 자르성 쳐들어가서 카사도어 조지는데 아스타리온도 타브가 자기 승천의식 도와줄거란 기대는 그닥 안했을거임
자기가 그동안 봐온 타브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선뜻 호의를 베풀던 선한 사람이었으니까 ㅇㅇ
그래서 타브가 정말 뜯어말리면 걍 포기할 생각으로...혹시나하고 승천의식 도와달라고 말한거였는데
의외로 타브가
"도와달라고? 그게 네가 진짜 원하는거야? ㅇㅋ 그럼 ㄱㄱ ㅇㅇ"
하고 쏘쿨하게 오케이해서 아스도 속으로 깜짝 놀라겠지

암튼 zipzip해서


승천후에 뱀파스폰 하라는 요구에도
"뱀파이어 스폰? 그래 뭐 ㅋㅋ그것도 재밌겠네 늙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으면 편하겠지? ㅇㅋㅇㅋ"

나랑 같이 영원히 함께하자는 요구에도
"아 그래?? 좋아좋아 나도 너랑 있는거 좋으니깐~까짓꺼 가보자고~"

너 내 어둠의 콘쏘오트가 되라 하는 요구에도

"우와 콘쏘트? 간지나네 까짓거 함 해보죠 ㅇㅇ"

이런식으로 타브가 뭐든 순순히 다 받아주는데
그 태도가 또 너무 별거 아니란 듯이 쿨하기만해서
가끔 겁나는 아스가 bgsdㅋㅋㅋㅋㅋ

첨에는 자기의 모든걸 다 받아준다는 생각에 그저 좋기만 했는데 나중에 점점 아니 이색히 뭐지....?왤케 가볍지...? 자기 인생을, 아니 나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긴 하나...?(근데 또 다시 생각해보면 진지하지 읺은 맘으론 절대 못 할 선택같아서 헷갈림ㅋㅋ)
싶어가지고 괜히 또 타브한테 좆냥질할거 같다 ㅋㅋ

그럼 또 타브는
"??? 나도 네가 좋아서 ㅇㅋ 한건데 왜그러는거야? 뭐가 부족한데 달링?
하고 쿨하게 웃어서 하 ㅆㅂ 이게 아닌데 하고 답답해하는 아스타리온ㅋ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타브는 걍 모랄이 조금(많이)다른 사람들이랑 다른거 뿐이고 아스 좆냥질이 귀엽고 재밌다 생각해서 승천도 시켜준거고 내침김에 영원도 약속한거였으면ㅋㅋㅋㅋ
그렇게 승천해서 땡깡부리는 아스 좆냥질 받아주고
아스가 가끔 바보같이 막 나가는 계획 세울 때마다 살살 구슬러서 막아줬으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