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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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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NPC가 한 말 중에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거

맺음은 번복되었을 때 더 비참하게 망가진대
ㅅㅂ 마음에 새겨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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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니에에서 불장난 치는 족속들 정리하고 위로 올라가보니 못보던 유적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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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충격이었던게 우르드 왕조 유적이 있는거임
황금나무 왕조가 원조가 아니야..?  그 이전에도 또 뭐가 있었던거임??
ㅅㅂ 근본적인 믿음이 흔들렸는데 더 혼란스러운건 그 다음에 간 검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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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총에 가면 제2차 리에니에 전쟁에 대한 언급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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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의 교회에 있는 대왕거북이가 옜날이야기를 해줌

알고보니 황금나무 왕가와 맞다이 까던 달 왕가가 있었는데 두 세력이 결혼을 해서 맺어졌다고 함
그 결혼식장이 이 맺음의 교회

두번째 데미갓 룬을 가진 타겟인 레날라 여왕 이야기였음

여기까지는 굉장히 로맨틱한 이야기였는데 그냥 로맨스가 아니었음



아래부터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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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라다곤은 아내를 버리고 다시 모국으로 돌아가 마리카 여왕의 두번째 남편이 되는 역대급 환승짓을 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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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왜 레날라 버렸는지 모르고 어떻게 그 환승(ㅅㅂ)이 가능했는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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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강했다던 레날라 여왕은 충격을 받았고 정치적으로 실각한 것 같음
ㅅㅂ... ㅅㅂ 엊그제 원탁에서는 개비를 봤는데 리에니에에서도 또 뭔가를 보게될줄 몰랐음

그럼 뭐야 멘탈 가루되고 궁지에 몰린 여왕한테서 거대한 룬을 뻇어야 하는거임?

근데 레날라 여왕 상태는 생각보다 더 안좋은듯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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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진 몰라도 좆된거같음... 

이야기 들어보면 ㅈㄴ 안됐는데 안된 상황에서 막장짓을 하고 있는거면 여왕도 고드릭 엔딩 나는 거 아니냐
여긴 동네에 십자가형 당한 사람 없어서 좋았는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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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 학원이라는 곳 앞 마을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음
이게 한양으로 따지면 뉴1촌 뭐 그런데인거 같은데 싹 다 침수되어선 사람 구경도 못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