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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01:42
정략결혼이라고는 하지만 팔려가는 거나 마찬가지였던 윤대협이 처음으로 결혼할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에 산에서 산적이라고 주장하는 강백호를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뭔가 번쩍 좋은 생각이 났는지 날뛰는 백호를 보다가 자기를 납치해달라고 요구하는 게 보고싶음.
그래서 얼떨결에 강도하려던 사람을 납치해서 본거지로 데려온 강백호랑 어이가 없는 백호군단...

아무튼 그렇게 백호한테 양심없이() 얹혀 살면서 백호가 산아래마을 도련님한테 점찍혀서 고민하는 것도 구경하고 나름 상담도 해주고 지내다가 본인도 여자 손 한번 잡아본 적 없이 정략결혼으로 팔려가던 길이었다는 거 들켜서 구박도 좀 받으면 좋겠음ㅋㅋㅋㅋ

"그런데 너 이 자식 왜 이렇게 잘 아는 거처럼 말하는데? 왜 여유로운 건데?"
"글쎄...역시 외모? 랄까?"

이런 대화나 하고있는...

"그런데 너 정략결혼이면...상대는 누구였는데?"

라고 호열이가 물어보고 상대는 해남의 이정환 ("누군지 알아?" "모르지...") 이라고 알려주게 되는 윤대협... 그러다가 나중에 동네에서 이정환이 누구인지 알게 된 백호군단이랑 백호가 윤대협을 내보내야한다 말아야한다 고민하는 것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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