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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2:20
민족대명절을 맞아 프롬네 고향집을 차례대로 직접 순회하려 했...으나 컴에 깔아둔게 몇개 없어서 걍 사진 줍줍해옴ㅎ
각 베이스캠프에 대한 약간의 스포 포함데몬즈 소울
쐐기 신전(the nexus)
얜 플스 팔아버려서 어차피 찍지도 못함
프롬겜중에 내가 유일하게 하다 만 건데 지금 생각하니까 조금 아쉬움 엔딩은 보고 팔 걸
이건 내가 많이 안 해봐서 사실 정이 안 붙었음 그냥 베이스캠프려니 함ㅋㅋㅋㅋㅋ근데 사진 보니까 되게 예쁘네 저렇게 예뻤나??
계단이 많아서 좀 귀찮았던 기억이 있음
다크소울1
계승의 제사장(firelink shrine)
제일 회차 많이 돈 프롬겜이라 그런지 보기만 해도 심신의 안정이 옴
아늑해...
조금만 나가면 잡몹들이 덤벼들고 웬 개존못파충류가 얼굴을 들이밀지만 근ㅡ본이 주는 편안함이 있음
다크소울1은 지역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게임 하다가 아니 이게 여기로 통한다고?????하는 말을 가장 많이 뱉게 됨
이게 참 기발하긴 한데...옛날겜스럽게 불편하기도 해서 일장일단이 있는듯
다크소울 2
매듀라(majula)
1의 제사장이 심신의 안정을 준다면 여기는 그냥 저절로 눈물이 나옴
닼소2의 좆같은 시스템을 뚫고 꾸역꾸역 진행하다가 매듀라로 돌아오면 그저 평화롭고 조용하고...아무도 날 안 때려...(일단은)
노을진 색감도 예쁘고 노래도 유난히 아련해서 프롬겜 최애 베이스캠프로 꼽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함
1에 비해 화방녀 인권도 향상됨
매듀라 브금만 들으면 닼소2 다시 해볼까 싶지만 속지 않을거임 ㅆㅂ
근데 다시 하기는 싫어도 한번쯤은 해볼만한듯(ㅎㅎ)
다크소울3
불의 계승의 제사장(firelink shrine)
푸릇푸릇하던 1의 제사장에 비해 어딘가 쓸쓸하고 황량한 게 3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닮았음
브금도 왠지 아련...
가만히 있으면 대장장이가 깡! 깡! 하는 소리를 내는 점이 좋음
npc들 열심히 모아놓고 복작거리는 구석 한바퀴 돌면 왠지 뿌듯함
왕좌도 근사하고
블러드본
사냥꾼의 꿈(hunter's dream)
플스 팔아서 어차피 못 찍음22
블본은 워낙 이미지가 강렬한 지역들이 많아서 그런가 개붕적으로 베이스캠프는 별로 기억에 안 남는다
약간 중간중간 일 보러 들르는 요양원 느낌이었음(ㅋㅋㅋㅋ)
그치만 커여운 녀석들이 반겨줌
세키로
황폐한 절(dilapidated temple)
세키로는 원래 캠프브금이 없었나?? 그냥 메인타이틀 브금 들고옴
개붕적으로 프롬겜중에 제일 인상이 흐릿한 베이스캠프인듯
세키로는 그냥 어디든 귀불만 있으면 존나 반가움
필드 피로감이 프롬겜중에 제일 커서 일단 평화롭게 앉을수있으면 거기가 내 집임
엘든링
원탁(roundtable hold)
개취 프롬겜중 제일 덜 좋아하는 베이스캠프임
동그랗게 생겨서 어디가 어딘지 존나헷갈려 ㅅㅂ 4회차 돌았는데도 맨날 이상한데로 들어가서 엥 아니네 하고 돌아나옴
딱히 아늑한 느낌도 없고 그냥 업무 보러 가는 곳....
그치만 로데리카와 대장장이는 아낌
정리하다보니까 소울시리즈 다시 하고 싶어졌다 근데 프롬 다음겜은 대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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