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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16
대자로 뻗어 헥헥거리는데 방금까지 같이 끝내주는 시간 보냈던 태섭이가 살짝 뾰루퉁해짐

한창 할때는 대만이가 태섭이 등 뒤로 팔 둘러서 꽉 안고있었거든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쾌감에 긴 팔 바들바들 떨면서 태섭이 끌어안는데 차마 손톱 세워 긁지는 못해서 손바닥으로 등만 꾹 누르는 그 체온과 무게가 등에 남아있는데...대만이가 뻗자마자 등이 허해지면서 아쉬운거야

그래서 대만이 팔 들어서 직접 자기 등 뒤에 둘러주고 가슴에 폭 안기면 대만이 ???? 하다가 요 깜찍한 애기남친 귀여워서 없는힘 끌어다가 팔다리로 옭아매고 쭈왑쭈왑 뽀뽀하며 귀여워해주겠지

나중에는 대만이가 아직 괜찮은데도 일부러 팔 늘어뜨림 태섭이가 다시 대만이 팔 가져다 둘러도 아이고 힘들다~팔이 안올라간다~하면서 팔 투욱 툭 떨구고 장난침ㅋㅋㅋㅋㅋ낄낄거리는 철없는 형 보면서 태섭이 피식 웃더니 아직 장난칠 기운 남았나보네요? 그럼 꽉 잡아요 하면서 대만이 번쩍 들고 2차전 들어가는것까지 보고싶다




슬램덩크 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