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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13:59
산하령 온객행은 유리멘탈에 자낮끼가 보여서
자객비적으로 대사형이 책임지고 해감 시켜줘야한다고 생각함.
온객행 과거로 돌아갔는데 하필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라 귀곡 생활 다시 할 자신없어서 머리에 꽂고 있던 비녀로 자신의 목을 찔러버림. 귀곡주랑 다른 귀들은 찝찝함만 남기고 귀곡으로 돌아가고 희상귀만 남아서 애를 의원에게 보여줌.
다행히 온객행 어린 시절이고 무공도 제대로 단련하기 전이라 얕게 찔림. 흉은 남았지만 사람구실은 하고 살 수 있음. 이 아이를 어찌하면 좋을까. 귀곡으로 데려가려고 했으나 그때마다 귀신 같이 알아차리고 도망치거나 자신 몸에 상처를 내버림. 결국 두 손, 두 발 다든 희상귀가 귀곡 밖에서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객잔을 줌. 견여옥 내외에게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서. 차라리 귀곡보단 객잔주가 나아서 객행은 온연이라는 이름으로 객잔을 꾸림.
진회장에게만 조용히 서신을 날려서 객잔으로 부름. 전생에서 진회장이 견여옥 내외에 대한 부채감으로 마음의 병을 얻었다는 말을 들었으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거야. 사부에게도 내쳐진 부모님을 도와준 유일한 사람이니까.
"연아. 아가."
"네."
"나와 함께 사계산장으로 갈 생각은 없느냐?"
"진장주께선 하실만큼 하셨습니다. 이리 연통을 드린것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내 약식이나마 너에게 구배를 받았고, 너는 내 제자이니 당연한 것이다."
"아니요. 사부라 하여도 사문을 위해서라면 불씨가 되는건 내쳐야합니다."
"연아. 자서 또한 널 기다리고 있다."
바늘로 찔러도 안 들어갈 것처럼 단단하게 굴던 온연이 흔들리는 순간이었다. 진회장은 그것을 놓치지 않았음. 그래. 자신이 안 된다면.
"오늘은 돌아가마. 네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
온객행은 객잔을 크게 키우면서 귀곡과의 연줄도 슬슬 끊었지. 대신 박정사의 문을 두드리는 여인들을 하나, 둘 객잔에 고용해. 열다섯의 나이가 되어 청애산 부근에 버려진 고상을 데려올 땐 마을 하나를 먹여살리는 객잔의 주인이 됨.
"객주. 오늘도 아름답구려. 객잔 앞에 핀 해당화도 객주의 외모 앞에서 빛이 바라는군."
"허."
주자서가 이런 사내였나? 온객행 기억속의 주자서는 진중했던 것 같은데. 사고란 사고는 자신이 치고 수습했던 거 같은데. 뭐지 이 풍류공자는.
"오늘은 아소도 왔습니다. 이거 어머니께서 만드신 향낭이에요."
"고맙습니다 진공자. 어여쁜 향낭이에요. 어머니께도 감사하다고 전해주실래요? 당과 먹을래요?"
"네!"
올해 열살이 된 진구소는 어머니의 심부름을 마치고 과자를 얻어 먹음. 진구소보다 딱 절반 어린 고상과 나눠먹었지. 과연, 진장주의 아들이라 그런지 배려심이 깊어. 반면 대사형이라는 인간은.
"객주 내 것은 없소?"
"영업 방해로 쫓겨나고 싶습니까?"
"영업 방해라니! 이 객잔에서 가장 비싸고 맛있는 음식과 술을 내오시오."
내 염낭도 두둑하게 챙겨왔다오. 진회장에게 받은 용돈 주머니를 짤짤 흔들며 탁자 위에 올려둠. 그러면서 객행의 허리에 팔을 둘러 무릎 위에 앉히겠지.
"객주의 시간은 얼마로 살 수 있소?"
"주공자. 여긴 객잔이지 기방이 아닙니다."
"그럼 이 사형이랑 밥먹자. 응? 연아."
밥 안 먹어주면 계속 영업 방해할 거라고 해서 어쩔 수 밥도 먹고 술도 먹고 배도 맞고 하는거지 머
자객비 다 어디감? 하산함? ㅠ 나만 설산에 남았지ㅜㅡㅠㅜㅜㅡㅜㅜㅜㅡㅜㅜ 나만 설산이지ㅜㅜㅜ
산하령 자서객행
자객비적으로 대사형이 책임지고 해감 시켜줘야한다고 생각함.
온객행 과거로 돌아갔는데 하필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라 귀곡 생활 다시 할 자신없어서 머리에 꽂고 있던 비녀로 자신의 목을 찔러버림. 귀곡주랑 다른 귀들은 찝찝함만 남기고 귀곡으로 돌아가고 희상귀만 남아서 애를 의원에게 보여줌.
다행히 온객행 어린 시절이고 무공도 제대로 단련하기 전이라 얕게 찔림. 흉은 남았지만 사람구실은 하고 살 수 있음. 이 아이를 어찌하면 좋을까. 귀곡으로 데려가려고 했으나 그때마다 귀신 같이 알아차리고 도망치거나 자신 몸에 상처를 내버림. 결국 두 손, 두 발 다든 희상귀가 귀곡 밖에서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객잔을 줌. 견여옥 내외에게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서. 차라리 귀곡보단 객잔주가 나아서 객행은 온연이라는 이름으로 객잔을 꾸림.
진회장에게만 조용히 서신을 날려서 객잔으로 부름. 전생에서 진회장이 견여옥 내외에 대한 부채감으로 마음의 병을 얻었다는 말을 들었으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거야. 사부에게도 내쳐진 부모님을 도와준 유일한 사람이니까.
"연아. 아가."
"네."
"나와 함께 사계산장으로 갈 생각은 없느냐?"
"진장주께선 하실만큼 하셨습니다. 이리 연통을 드린것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내 약식이나마 너에게 구배를 받았고, 너는 내 제자이니 당연한 것이다."
"아니요. 사부라 하여도 사문을 위해서라면 불씨가 되는건 내쳐야합니다."
"연아. 자서 또한 널 기다리고 있다."
바늘로 찔러도 안 들어갈 것처럼 단단하게 굴던 온연이 흔들리는 순간이었다. 진회장은 그것을 놓치지 않았음. 그래. 자신이 안 된다면.
"오늘은 돌아가마. 네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
온객행은 객잔을 크게 키우면서 귀곡과의 연줄도 슬슬 끊었지. 대신 박정사의 문을 두드리는 여인들을 하나, 둘 객잔에 고용해. 열다섯의 나이가 되어 청애산 부근에 버려진 고상을 데려올 땐 마을 하나를 먹여살리는 객잔의 주인이 됨.
"객주. 오늘도 아름답구려. 객잔 앞에 핀 해당화도 객주의 외모 앞에서 빛이 바라는군."
"허."
주자서가 이런 사내였나? 온객행 기억속의 주자서는 진중했던 것 같은데. 사고란 사고는 자신이 치고 수습했던 거 같은데. 뭐지 이 풍류공자는.
"오늘은 아소도 왔습니다. 이거 어머니께서 만드신 향낭이에요."
"고맙습니다 진공자. 어여쁜 향낭이에요. 어머니께도 감사하다고 전해주실래요? 당과 먹을래요?"
"네!"
올해 열살이 된 진구소는 어머니의 심부름을 마치고 과자를 얻어 먹음. 진구소보다 딱 절반 어린 고상과 나눠먹었지. 과연, 진장주의 아들이라 그런지 배려심이 깊어. 반면 대사형이라는 인간은.
"객주 내 것은 없소?"
"영업 방해로 쫓겨나고 싶습니까?"
"영업 방해라니! 이 객잔에서 가장 비싸고 맛있는 음식과 술을 내오시오."
내 염낭도 두둑하게 챙겨왔다오. 진회장에게 받은 용돈 주머니를 짤짤 흔들며 탁자 위에 올려둠. 그러면서 객행의 허리에 팔을 둘러 무릎 위에 앉히겠지.
"객주의 시간은 얼마로 살 수 있소?"
"주공자. 여긴 객잔이지 기방이 아닙니다."
"그럼 이 사형이랑 밥먹자. 응? 연아."
밥 안 먹어주면 계속 영업 방해할 거라고 해서 어쩔 수 밥도 먹고 술도 먹고 배도 맞고 하는거지 머
자객비 다 어디감? 하산함? ㅠ 나만 설산에 남았지ㅜㅡㅠㅜㅜㅡㅜㅜㅜㅡㅜㅜ 나만 설산이지ㅜㅜㅜ
산하령 자서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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