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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01:38
이해되는거 같기도... (유튭으로봄)
생각해보니까 판사면 정말 자기 말 한마디에 다른 사람 인생이 왔다갔다 하는 자리잖아 뱀파스폰 되기 전에도 남의 목숨을 자기가 결정할 수 있었음
전직판사 설정 거의 잊고있었는데 저거 보니까 아 그랬지 싶음
첨부터 암것도 없는 것보다 줬다 뺐는게 더 상처가 크다는데
자기가 남들 판단하고 명령내리고 생사여탈권 쥐고 있던 입장에서
반대로 노예되서 명령받고 눈치 보고 죽임당할까 두려워하는 입장된게 얼마나 간극이 크겠음?
그만큼 전에 가지고 있던 권력이 더 그리웠을테고 역시 힘이다 힘!하면서 더 힘에 집착하는 요인이 됐겠지...
왜 그렇게 힘에 집착했는지 이제 좀 이해감 그전에 자유 때문에 힘 원한다는 건 알아도 이렇게까지? 싶었거든 아니 승천 좀 말렸다고 파탈까지 하냐고
그리고 승천하면 돔꿈나무처럼 구는 것도 옛날에 자기가 사람 판단하고 명령내리던 부분이 드러난 거 같기도함 그럼 판사때는 항상 승천때처럼 굴었던건가? ㅈㄴ킹받네
악성향 엔딩 갠적으론 카를라크랑 섀하랑 아스 좋더라 카를라크는 악성향인데 소수자로서 핍박받은 울분 느껴져서 좋았고 섀하는 여신들 사이에서 나름 새로운 답 얻은 거 같아서
윌은 옥좌 앉은거 진짜 간지긴 한데 조큼 캐붕 느낌 게일은 걍 미스트라한테 한방컷 날거같고 레이젤은.... 이거 걍 반란성공 엔딩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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