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큰 메인 스토리를 즐기는덴 문제가 없는데 세세한 부분들까지 싹싹 긁어먹으려면 워든 6명을 다 해봐야함

그래야 하우가 정확히 어떤 짓을 벌였는지 알 수 있고
조완이 왜 템플러한테 쫓기고 있었는지 알 수 있고
백작 아들 새끼가 정확히 뭔 짓을 한건지 알 수 있고
숲 유적에 있는 깨진 엘루비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또 메릴에 대해서도 더 잘 알 수 있게 되고
오자마르 왕이 왜 갑자기 죽은건지 알 수 있고
고림의 과거도 알 수 있고
자비아가 왜 의심병이 생긴건지도 알 수 있고
광장 드워프가 떠들던 베일런의 그녀가 누군지도 알 수 있음

이 모든 사건들이 동시에 일어나는데 그 배경에 맞는 캐를 플레이하면 내부 사정을 완벽하게 알 수 있다는게 진심 감탄나와
후속작들도 다들 스토리로는 뛰어나지만 이런 점들 때문에 오리진이 최고의 수작이라고 생각함 진짜 디테일이 참신하게 미쳤어
다회차뛰면 뛸수록 새로운 지식이 늘어나는 미친 갓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