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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17:38
칿 초반 스토리만 해도 큐야가 에이트 죽이려고 했어서 에이트한테 감겨서 마음 자각하는게 큐야에이트 주 서사고 잘하면 후회탑으로 넘어가겠다 싶었는데 내기준 요큐야 때부터 에이트 귀여워하더니 쌍월부턴 아예 순애물 찍어서 당황스러웠음ㅋㅋㅋㅋ
초반 씬부터 결박플 찍었던 영감탱이가 예? 팔베개요? 예? 무슨 빛이 인간 에이트한테 해로울것 같아서 손으로 가려줘? 예? 눈웃음 만개하면서 키스요? 아련하게 '연약하고 명짧은.... 인간 에이트씨'요? 나뭇잎 반개 정도의 관심이라던 여우 한마리 어디감ㅋㅋㅋㅋ토토로 나뭇잎도 이 정돈 아닐듯;
초반에 기대했던 후회물은 이제 없을 것 같아서 아쉽긴한데 삶에 무료함 밖에 못 느끼던 큐야가 고작 인간인 에이트 한명 때문에 살아갈 의욕이 생긴 것 같아서 이건 이거대로 만족함 어찌보면 얘네도 구원서사 아니냐ㅋㅋㅋ
하 그래도 칿 캐릭터 중에 유일하게 후회탑 말아줄 줄 알았는데 미련 생기긴 한다 과거형으로 이벤스 하나 내주면 안되냐 핑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