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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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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 없는 존재 취급하지 마 2년 놀고 체력 딸려 헥헥대고 대학도 갈 수 있을지 막막해하는 즈그 최애보다 넘사로 치수가 격이 높은 선수인데ㅡㅡ 다 씹고 슈퍼루키 천재 에이스랑 정대만이 채치수한테 경쟁심 품고 삽질 중이었던 나이에 이미 전국을 평정했던 세계관 1짱한테 냅다 비비는 양심 뭐임
일단 지가 묘사하는 대로 모든 걸 떠나 실력으로 압살하는 스타성 넘치는 천재 에이스캐를 꼽으라면 정대만 자리에는 윤대협이 들어가야 하거니와
왜 자꾸 북산에서 태웅이랑 대만이가 투탑 에이스인 것처럼 묶지... 치수는 어디서나 탐낼 센터로서의 스펙과 카나가와 베스트 상 받은 실적에 산왕전에서의 정대만 같은 활약을 상시로 하고 대학 오퍼, 전국구급 인지도, 성숙한 애티튜드에 학교 성적까지 모든걸 갖췄다고
북산은 루키들 들어오기 전까진 그냥 '채치수가 있는 학교' 취급이었다고
북산에서 슬덩본편시점 최고의 선수를 둘 뽑으라면 당연히 치수랑 태웅인데 원작자가 친히 카나가와 베스트멤버 상 나란히 받게 하고 대학 오퍼랑 국대 선발로 전국에서도 주목받는 두 명인 걸 확실히 했는데 자꾸 서태웅과 정대만이 투탑인 게 기정사실인 것처럼 묶어대서 개빡침진짜로
심지어 서태웅도 작년 초부터 에이스라면서 사실 정대만보다 못한 거 아니냐고 계속 후려쳤지...
퍼슬덩 외에는 원작 경기 본 적도 없을 거면서 경기를 보는 순수하게 퓨어한 감동 이게 진짜 농구 ㅇㅈㄹ하고 있어

슬덩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