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 보고 실물굿즈 사진 구글링해서 찾아봄 



책자랑 엽서는 일단 디자인 뽑아낸 수준부터가 너무 무성의하고 프린팅 퀄리티도 낮음 요새 몇백원짜리 엽서나 티켓들도 각종 효과(레이저, 반짝이, 반사 등) 여러가지 넣을 수 있는데 저것들은 그냥 알아 볼 수 있게 인쇄만 겨우 해놓은 수준



제일 만들기 쉬운축에 속하는 엽서 굿즈 퀄리티도 저런데 아크릴 굿즈를 제대로 만들었을리가 없음





이거 보고 진짜 헛웃음만 나옴 아니 이건 진짜 굿즈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없는거 아님? 무슨 도미노냐...ㅋㅋㅋ 딱 봐도 캐릭터별 자립도 불가능하게 생겼구만 저렇게 뭉쳐놓으면 어쩌라는거임

개인적으로 아크릴 굿즈 안 좋아하는 편인데 요새는 아크릴 굿즈도 이쁘게 만들려면 잘 만들기 쌉가능임 오히려 아크릴 굿즈의 경우 솜인형 피규어 이런거랑 달리 제작 난이도나 비용면에서는 별로 힘들게 없기 때문에 공굿보다 비공굿이 더 잘 빠진 경우도 자주 봄 공굿이 본인들 일러를 바탕으로 고화질 아크릴 굿즈 뽑아내는 편이라면
비공굿들은 유리병 모양 아크릴 안에 애들 sd아크릴이랑 조화 반짝이 등 각종 미니 장식품 쏟아넣어 존나 꾸며두기, 배경이 프린트된 아크릴을 기차 비행기 등의 모형으로 조립 할 수 있게 한 후 그 안의 공간에 캐릭터들 태우기, 받침대에 물 그려놓고 파도 모양 몇 개 조립하게 해서 캐릭터가 배 위에서 낚시하는 모양 만들기, 감옥으로 조립하게해서 캐릭터 가두기, 아크릴에 구멍 뚫어 체인 연결해서 캐릭터를 수감자 처럼 만들기 등등 이런식임

그만큼 아크릴 굿즈는 제작비가 얼마 안 드는 대신 만드는 사람의 그림체 아이디어에 따라 귀여움과 퀄리티가 존나 달라지는 말그대로 정성이 다 하는 굿즈라고..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이쁘게 뽑아먹을 수 있는데 저게 뭐임 예시 들은것들만큼은 안 하더라도 저 배치는 너무한거 아니냐ㅋㅋㅋ 가장 기본적인 전시 목적부터 충족 시키지 못 하는데



엽서랑 아크릴 스탠드 뿐 아니라 키링, 스티커, 멀티 클리너 얘들도 일러 선정부터가 노답임 적고보니까 굿즈도 참.. 제작자 입장에서 만들기 제일 쉽고 돈도 제일 안 드는것들로 추리고 추린듯 굿즈 만들어본 사람들 중에 저런 품목들 정도는 몇 십개씩 겜친들한테 무료로 뿌려본 사람들 있을걸 그만큼 상당히 저렴하고 부담 없는 것들 뿐임ㅋㅋㅋ



그리고 센스랑 가성비 챙기기 노답인거야 그렇다쳐도 패키지에 포함된다던 '이쁜 usb' 이거는 어디감?

본인들이 돈 받을 때 말 한 이쁜 usb = 스토브 다운로드 코드임?ㅋㅋㅋ



마지막으로 이딴 펀딩 모금액이 왜 이렇게 많이 모였나봤더니



구성품이 이렇게 두 개로 나뉘어져 있었더라ㅇㅇ 여성향 게임은 워낙 플랫폼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많고 요새 자꾸 스토브(=스마게)가 데려가는 문제 때문에 사람들이 아래로 후원 했던듯함 누가봐도 퀄 망한 굿즈가 아닌 소장 때문에 1254명 중 1207명이 제일 비싼 구성품 선택 한 상황이구만, 거기서 설치파일 담긴 usb 제공을 스토브 다운로드 코드 제공으로 배포 직전에 바꾸는건 너무 엿 주는거 아니냐ㅁㅊㅋㅋㅋ

게임 개발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겜 리마스터인점 + 파일로 제공 < 이것들 때문에 후원한 사람 그나마 나왔던거 같은데 여자들 저런거에 제발 돈 쓰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펄럭겜은 리마스터고 뭐고 간에 뭐로 뒤통수 칠 지를 모름 특히 여성향 게임들은 대부분이 여자들 지갑 털 생각밖에 안 함 만드는 놈들도 그런데 남이 만든걸 가져와서 되팔려는 경우는 오죽할까 그리고 별별 잡겜도 다 오는 증기에 출시도 못 할 게임들은 그냥 사주지를 말아야함 훈수를 두려는게 아니라 증기꺼는 해보고 좆같으면 기간내 환불이라도 보장해주니 그나마 여기 오는 게임들이나 찍먹 해보는게 나음 여성향 게임 펀딩은 문제가 너무 많아(게임이 되기라도 할 지, 구성품 바꿔치기 할 지, 또토브로 갈 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