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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23:23
그 특유의 반전 집착도 집착이지만

1234까지만 해도 (메인 스토리를 제외하고는) 아예 남남이었던 사람들 찾아가서 변호해준다든지 의뢰 받아서 해결해주는 느낌이 있었는데
5랑 6부터는 너무 지인들 이야기라 옴니버스식 추리겜이라기보단 그냥 하나의 큰 이야기를 보는 느낌이었음

지나가는 에피소드들도 다 유메미 아버지나 시노부같이 다 뭔가 주인공들 친구/친구가족 변호해주는거라서 좀 여러모로 아쉽다고 해야하나
역재6은 더 심해져서 그 쿠라인남자애나 마요이 미누키같이 죄다 가좍들이었고.. 나는 변호측 지인들 이야기도 좋지만 아예 외부인들의 이야기도 궁금한디...
그래서인지 뭔가 스토리에 비극이 덜해진 느낌임

역재2가 ㄹㅇ 진짜 모든 에피가 비극의 극치를 달렸는데
본인의 실수로 너무 많은 사람과 동생을 죽이고 결국 견디다 못해 동생의 삶으로 살았던 사람
서커스에서 한낱 영화관 내기를 하다가 중상을 입고 식물인간이 된 동생에 대한 복수였지만 그마저도 실패해 은인을 죽여버린 사람
본인이 너무 좋아했던 선배를 자살까지 이르게 한 두 남자들에게 복수하고 싶어했던 사람
이런 게 좋았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