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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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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수 없을만큼 처참합니다. 터널 끝에서 빛을 보고, 좋아하는걸 다시 할수 있다고 생각 했을때, 또 다른 차질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에도 이 길을 간 적이 있습니다. 제 스스로 일어나고, 계속해서 힘을 내서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회복 하겠습니다. 저는 작년에 다른쪽 햄스트링을 수술하고 회복했었는데 지금 햄스트링이 강해진게 느껴졌고, 저는 이 방법이 이 반복해서 지속되는 문제를 해결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 기분이 어떤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결국 우리들은 모두 사람이며, 저는 그 어떤 사람들 보다 이 문제에 있어 속상합니다. 저는 경기장에 복귀 할수 있도록 모든걸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 빠진 사람들을 대표해서 말씀 드립니다, 부디 인터넷에서 글과 댓글을 조심스럽게 작성해주세요. 말들은 아프며 아무도 이런 상황에 빠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라이언 세세뇽
참 착잡하다.. 세뇽이가 아마 우리 팀에 18살인가 왔을텐데 부상 입은 기간이 뛴 시간보다 훨씬 길거거든..
부상을 자주 당하는거에 속상해하기도 하고 부상자가 너무 많아 팀이 하락세일때는 해도해도 너무한게 아니냐고 원망도 해봤고 나중엔 솔직히 부상 당했다는 소식에 무감각해지더라고
근데 선수 본인도 사람인데 얼마나 큰 좌절이 반복되었을까 생각하니 그 무게가 실감이 나네..
세뇽이가 아직도 23살밖에 안되었었더라
힘들때마다 세뇽이가 계정도 삭제하고 속으로 삭혔던것 같은데 선수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정말 인터넷에선 말 조심해야할듯..
본인이 저정도까지 말하니 그냥 착잡하다
이젠 더이상 부상 안당했으면.. 톹이든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가든 자기가 사랑한다는 그 스포츠를 맘껏 하기를 진심으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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