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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3 04:33
사람들이 국대말곤 축구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아서 인거 같음.
그냥 솔직히 ㅇㅇ
해외리그도 보는 사람만 보고 펄럭선수가 어디 유명한팀에서 뛰는데 잘한다더라 이정도만 아는사람이 많음. 굳이 새벽에 일어나서 중계를 보는 사람은 진짜 그것도 보는 사람만 보고 그럼. 그마저도 뭐 그팀만 좋아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 다른팀 노관심이니깐 펄럭리그 굳이 봐야하는 이유를 못찾는거지
또 가까운 j 리그 보면 거긴 유럽처럼 연고지 팀 응원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있음. 그니깐 내 팀이 개떡같아도 일단 응원하고 보는거 ㅇㅇ(모두가 안그럴수있지만 내가 관찰하기엔 많이들 그랬음)
반대로 펄럭은 연고지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서 만약 어떤 팀을 응원한다면 보통 어떤 선수를 보고 그팀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나중에 팀에 정착하는 그런 경우도 많음.
근데 축구는 외부로 나가는 경우가 좀 많은 편임. 이건 쪽본도 마찬가지 ㅇㅇ 아무래도 펄럭은 연고지 인식이 적다보니깐 팬층이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음.( 그사람들 뭐라하는게 아님) 그니깐 악순환....
그리고 유럽같은 경우는 연고지 응원하는 것도 있지만 리그내 팀에 정치적인거나 역사적인 것들이 좀 섞여있어서 경기에 좀더 몰입하는 분위기가 있는거 같음.(물론 이게 다옳다는게 아님) 근데 펄럭은 아무래도 그런게 섞일수가 없음. 그러니 자연스럽게 연고지팀을 응원하는 문화가 생기기 힘듦.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없어...중계권이든 뭐든 돌파구를 만들어내야되는데 존나 돈없으니 경기장도 잔디도 업그레이드가 안됨....투자도 잘 못받음. 무엇보다 축협에서 운영하는거 아님. 케이리그 연맹에서 리그 운영함. 둘이 서로 협력관계이지만 돈많은 축협이랑은 또 다름. 암튼 그래서 잔디 개판이면 재밌고 쩌는 경기도 노잼으로 보임. 근데 진심 요즘 이게 나아진거임.
재밌는건 이래봐도 펄럭리그가 아시아리그에서는 또 탑임. 아시아에서 j리그도 사우디 리그도 괜찮지만 그래도 아직은 펄럭리그 수준이 더 높음. 존나 이거마저 펄럭같아서 좀 어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