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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서포터즈에게 보내는 메세지

나는 당신이 내 결정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너무 일찍 내 노래를 부르지 말아달라”,
“경기장에서 크게 응원해달라” 이런 말들 이외에
한 가지만 더 부탁할 수 있다면,
나를 위해 경기들을 만들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으니까.

우리는 항상 알고 있었고, 내가 유일하게 원했던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팀을 위한 전폭적인 응원이었다.
나는 우리의 관계를 잘 알고 있고, 어떠한 증거도 필요없다.

아마도 마지막 경기에, 이곳 아니면 다른 대회나, 다른 나라에서 잠시 시간을 갖게 될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충분하다.

이제는 정말 도전해보자.
외부는 이 결정을 어떻게든 이용해보고 싶을거다. 이 결정에 대해 웃거나, 우리를 방해하려고 하거나 그렇겠지.

우리는 리버풀이다.
우리는 더 힘든 일들을 겪었고,
당신은 내가 오기 이전에 더 힘든 일들도 겪었었다.
이걸 강점으로 삼는건 정말 멋질것이다.

이번 시즌에 모든걸 쏟아내자.
미래에 되돌아봤을때 우리가 웃을 일이 하나 더 생길수있도록.



ㅠㅠㅠㅠ다른 영상들도 보면 얼마나 심사숙고 했는지 보여서 마음아픔 더 할말 없음ㅠㅠㅠ "we are liverpool" 할때 진짜 소름돋음 어떻게 작별도 저렇게 낭만적으로 해ㅠㅠㅠㅠ 트로피 컵 다 가져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