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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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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캄??

하 사장님이 무뚝뚝해도 유세이 애지중지 하는건 비서고 회사 사람들이고 다 아는데 추운 겨울에 로비에서 제 새끼 저렇게 쪼그려 앉아 기다리는거 하 사장이 발견하기라도 하면..

강의 좀 늦게 끝나서 마침 아저씨 퇴근할 시간이기도 하니 같이 집에가려고 룰루랄라 회사 찾아간 유세

데스크 직원 붕팔이한테 사장님 곧 내려오실것 같다고 전달받고 구럼 여기서 기다려도 돼용?? 하고 허락맡음. 붕팔이는 올라가보셔도 된다며 아님 이쪽 들어오셔서 차라도 한잔 하시라고 권유하는데 유세이는 일 하시는데 저 방해된다고 괜찮다며 빵끗 웃고 헤드폰으로 노래 듣겠지 (붕팔 : 제가 안 괜찮은데요....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한 30분 있다가 내려온 하 사장 로비에서 옷도 얇게 입고 쪼그려 앉아있는 즈그 애기 보고 미간 꿈틀하기.. 붕팔이랑 비서는 눈치보고 있는데 유세이만 해맑게 아져씨! 하면서 안김 맇쿠가 추운데 왜 그러고 있냐고 자기 코트 바로 둘러주는데 유세이가 여기서 기다리는게 편하다며 저 직원 누나도 짱 친절하게 이것저것 물어봐줬다고 종알종알 말함 그덕에 오해는 바로 풀렸을듯 ㅋㅋㅋㅋㅋㅋ

애 문전박대 한건가 싶어서 거슬렸던 하 사장 흐음... 하는 표정으로 붕팔이 한테 스윽 가서 오늘은 일찍 가보세요. 하고 조용히 근처 고급 오마카세 명함 건네줌. 자기가 연락 해둘테니 언제든지 들르라며

그래서 애사심 폭발한 붕팔이 유세이 허리 감싸고 주차장 내려가는 사장님 뒷모습 코쓱하고 보다가 바로 폰 켜서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노인증구씹 소리만 듣는 [저번에 말한 우리 사장이랑 사장 연하애인 썰 마저푼다 222] 라며 타다닥 타자 치면서 퇴근 짐 쌀듯




맇쿠유세이 연반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