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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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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구하기 힘든 비단천에 화려한 금실 자수 넣은 고급 기모노만 지어줄것 같음
왠만한 귀족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비싼건데 찐귀족 히라 도련님 그런거 신경도 안써.. 내것한테 가장 예쁘고 귀한걸 입히겠다는데 돈은 문제가 안됨
머리도 화려하게 올리고 인형처럼 아름다운 키요이 보고 질투난 사람들이 천것이 도련님 잘 잡아서 출세했다고 비아냥거리는데 그 귀한 기모노 정작 매일 밤마다 입을 틈도 없이 벗겨질것 같다

도련님이 선물해준 옷 입고 새침떨고 있으려치면 어느새 열띈 눈을 한 히라가 달려드니 어쩔수 없겠지
매일밤 엉엉 울려놓고선 다음날 아침 강아지 같이 풀죽은 얼굴로 제 손 쥐어주는 도련님 볼때면 저도 모르게 살풋 웃음나오는 키요이임
그러면 키요이 웃는 얼굴에 넋놓았다가 손수 입힌 보람도 없이 다시 기모노 파헤치는 히라 도련님일듯...

그래도 키요이는 도련님 아주 많이 사랑할것 같다
험한꼴 당할뻔한 저를 기루에서 빼내준 첫사랑이니까



히라키요이 앎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