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78417912
view 4221
2023.12.29 12:02
키요이는 그 벨 쓰는 순간 상하관계 생기는거 같아서 싫으니까 안썼는데 임신하고 나서는 몸 무거워서 처음으로 써봤을거 같다

벨 울리자 마자 멀리서부터 우다다다 달려오는 소리 들려서 키요이 속으로 니가 개냐고 중얼거리며 피식 웃었을듯

근데 히라 얼굴에 홍조 띄우고 키..키요이 불렀어? 하면서 묘하게...아니 대놓고 좋아해서 있을리가 없는 붕붕 흔들리는 꼬리가 보이는것 같았겠지


키요이한테 말하면 화낼거 같으니까 조용히 혼자 신의 부름에 응답하는 신자의 기분을 만끽했을듯

키요이가 발이 저린다고 좀 주물러 달라하니까 바로 응!! 하고 고개 꾸닥하고선 무릎꿇고 헤헤 웃으면서 업계포상 받는 히라

속으로 키요이가 계속 임신했으면 좋겠다 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