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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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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맺어진 사이인데 병약하게 자란탓에 히라가와 정략결혼이 끊어질뻔했지만 당사자인 히라 도련님이 강경하게 밀어붙여서 이어졌으면

여튼 약혼한 사이라 히라의 권유로 시골에 있는 널따란 별장에서 요양하게 되는 키요이 보고싶다
오랫만에 보는 히라 도련님은 늠름한 양인이 되었는데 키요이는 최근 발현열을 심하게 앓아서 파리한 얼굴이라 주눅들었지만 그마저도 황홀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는 약혼자 덕분에 키요이의 마음도 조용히 타오르겠지

아무리 가문끼리 맺어진 사이라도 서로 호감이 있는지라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특히 히라가 키요이 말이라면 껌뻑 죽을 정도로 애지중지했으면 좋겠다
가뜩이나 병약한 음인인 탓에 비싸고 몸 좋은 약재들 사들이거나 손수 약도 달일 정도로 키요이 건강에 진심이었으면
쓴약 먹고 힘들어할때마다 안아주고 얼러주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눈도 맞고 배도 맞아서 희락기도 달달하게 보내게 되겠지

산좋고 물좋은 곳에서 요양도 하고 히라 도련님에게 사랑도 받으니 애정도 쌓이고 건강도 좋아질텐데 어느날 덜컥 아기 가진 키요이 보고싶다

급하게 식 올리고 기쁘지만 조마조마한 임신기간 보내는데 키요이가 워낙 병약한 탓에 지옥의 난산이라 나중에 산모를 살릴건지 아기를 살릴건지 선택해야하는것도..





히라키요이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