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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놉맟ㅠㅠㅠㅠ


노부 원래 오늘 밤 늦게 집에 올 예정이었는데 촬영이 일찍 끝나서 예정보다 훨씬 일찍 집에 옴. 마치다한테 지금 집에 간다고 말 안하고 왔는데 집에 오니까 아직 초저녁인데 마치다는 침대에서 누가 잡아가도 모를정도로 깊게 잠들어있겠지.

그 모습이 너무 이뻐서 노부도 씻고 나와서 바로 즈그 케이 껴안고 잘까 하다가 즈그 케이 일할 필요 없도록 집안일 좀 해놓고 내일 먹을 아침도 미리 해놓고 마지막으로 저번에 고구마 구워먹자고 마치다랑 재미로 샀던 고구마 구워먹을 수 있는 가정용 난로 마치다쪽으로 끌고와서 작동시키겠지. 즈그 케이 따뜻하게 잤으면 좋겠고 일어나면 같이 고구마 까먹으려고 근데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모르니까 일단 고구마 딱 한개만 굽고있을듯ㅋㅋㅋㅋ

바닥에 앉아서 그러고 있으니까 노부도 노곤해져서 바닥에 누울정도로 자세 점점 무너지고있는데 그때 마치다 깨서 노부 확인하겠지. 노부 확인하자마자 웃으면서 침대 내려가서 노부한테 쏙 안겼으면 좋겠다. 노부는 거의 불멍 때리는 중이었어서 즈그 케이 깬 것도 몰랐고 마치다가 너무 조용히 내려와서 안긴거라 즈그 케이가 안기고서야 깬거 알게될듯.


케이 일어났어요? 나때문에 시끄러워서 깬거에요?

시끄러울게 뭐가있어. 그냥 깰때되서 깬건데 우리 노부가 딱 보이잖아. 너무 좋아서 잠이 확 깼어.

그랬어요?


노부가 마치다한테 쪽쪽 해주니까 마치다가 노부 품에 더 파고들어서 둘이 자연스럽게 바닥에 껴안고 눕게될듯. 근데 노부는 바로 마치다 걱정하면서 즈그 케이 안고 일어나려고 하겠지.


케이. 바닥 차갑고 딱딱하잖아요. 케이는 여기 누우면 안돼. 우리 침대에 누워요.

싫은데....

그럼 이불이라도 깔게 잠깐만 나 혼자 일어날게요.

그것도 싫은데...


마치다는 노부한테 착 달라붙어서 그냥 계속 바닥에 누워있자고 조를듯. 어쩔 수 없이 그냥 바닥에 눕긴 하는데 그래도 딱딱한곳에 즈그 케이 누운게 걱정되니까 최대한 마치다 푹신하게 자기 위에 올려서 꼭 껴안을듯. 그러고 난로 앞에서 땀날정도로 붙어서 누워서 오늘 노부 촬영했던 얘기 하면서 30분정도 있었으면 좋겠다. 고구마 구워진것도 먹어야해서 그 이상은 못누워있고 고구마때문에 결국 일어나서 고구마 하나 호호 불면서 나눠먹겠지. 그리고 같이 양치 하고 나란히 침대에 눕는데 노부가 토닥토닥 해주자마자 1분도 안지나서 마치다 다시 잠드는데 그래봤자 아직 자정도 되기 전 시간이고 노부는 그런 즈그 케이 귀엽다고 뽀뽀해주고 꼭 끌어안아주겠지.

노부가 유독 마치다 바닥에 눕는거 걱정했던거랑 마치다 잠 많이 자는 이유는 마치다 지금 임신중이라서. 임신해서 잠 많아진 즈그 케이가 너무 사랑스러운 노부. 마치다도 그런 노부가 너무 좋아서 떨어지는게 너무 싫은데 오늘도 눈뜨니까 노부가 있는게 행복하고 난로 앞에서 노부한테 안겨있는게 너무 좋아서 노부 혼자 일어나는것도 막았던거겠지. 한번 저렇게 하고나니까 마치다는 난로 앞에서 노부한테 안겨있는게 너무 좋아서 종종 난로 앞에서 노부랑 끌어안고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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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