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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19:41


홀로 비밀의 낙원을 지키는 정령 or 천사같은 존재인 아카소 그런데 그 앞에 카소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악마 마치다가 나타나는 거지

그러니까 정령인 카소는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안 날만큼 오랜 시간 계속 혼자였는데 갑자기 신성한 강 너머에 감시탑과 함께 나타난 악마를 보곤 놀라서 심장이 심하게 뛰었음 둘은 어차피 인외라서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임에도 서로를 바라볼 수도 느낄 수도 있었지

여하튼 얼마나 놀랐는지 처음엔 잠시 시간도 뒤로 돌려버렸지 뭐야 그렇게 첫만남에 너무 놀라서 그런지 카소는 그 감시자만 보면 자꾸 심장이 빨리 뛰어 그런데 곧 그게 정확한 이유가 아니란 걸 깨닫지 그 깨달음 이후 카소는 감시자가 있는 쪽을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음

그리고 낙원을 염탐하기 위해 만들어낸 탑에 매일 오르던 마치다도 자기를 피하지도 않고 오히려 계속 마주보고 있는 카소에게 묘한 관심을 갖게 됨 결국 감시자는 오랜 고민 끝에 어느 날 탑에서 내려와 숲에 발을 들이고 둘은 절대 들켜선 안 될, 허락받지 못할 둘만의 산책을 시작하게 된다... 는 내용임

ㄱㅈㅅ이라 저런 내용이 잘은 안 이어지지만ㅠㅠㅠ 그냥 마치아카 쩌는 와꾸합이나 봐줘 둘은 ㄹㅇ 붙여만놔도 다 개존맛이니까요 ㅠㅠㅠㅠ


#마치아카 #마치다아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