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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4 20:57
오히려 야수들 도움 다 받아가면서 올린 400세이브라 좋은건 뭐냐
캐스터가 “이제는 오승환을 구하는 라이온즈의 동료들도 있습니다!”하고 콜했던 것도 성규가 호수비하고 외야 애들 타구 보면서 죽어라 뛰고 자욱이가 찐마지막 아카잡고 환하게 웃으면서 달려오는 것도 전부 감동이었음,,

원래 야구라는게 팀 게임이지만 마무리는 되게 외로운 보직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뎅이 나이 먹고 폼 떨어지니까 동료들이 도와서 결국에는 400세이브 만들어주는 게 좋았다 이런 결말도 나쁘지않은듯ㅋㅋ

암튼 낭만 개쩐다~~~~~~ 역시 야구는 낭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