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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8 12:13
연화루 ㅅㅍ

























모지리 백치되서 발견되는거 원작이래매ㅜㅜ줫나..찌텅
그러니까 내맘대로 방다병이랑 적비성이 모지리 연화 예뻐해줘야할것같음

이연화 발견했을 땐 이연화 웬 쓰레기같은 양인이 줏어서 맨날천날 아프고 눈도 잘 안보이는 연화 때리고 윽박지르고 위협하고 밤에는 강제로 좆질해대는 기구한 삶 살고 있었겠지. 총명하던 머리도 모지리돼서 서방님 서방님 잘못했어요 이연화라면 절대 안할 어눌한 말투로 웅얼거리고 양인이 손찌검하면 덜덜덜 쪼그려 떨면서 맞아서 화끈거리는 뺨 감싸고 퐁퐁 울고있을것같음 그럼.. 어느날 홀연히 바닷가에 나타난 백치 음인에 대한 정보 모으고 다니던 방다병이랑 적비성이 돼먹지 못한 양인놈때문에 구석에서 훌쩍거리는 이연화보고 눈이 돌아요 안돌아요 내 마누라 내가 패겠다는데 신경쓰지 말고 꺼지쇼!!! 시전하는 걸 마지막 유언으로 만들어주고 연화가 놀랄까봐 방다병은 눈을 가려주고 적비성은 얼른 시신 짊어지고 가서 바다에 버리던가 땅에 파묻고 오겠지

누, 누구세요

이연화가 안보이는 눈으로 더듬더듬 물어보면 방다병이랑 적비성이 자기들 기억 안나냐고 말하려다가 적비성이 우린 네 남편들이라고 해버려. 방다병이 눈빛으로 항의하니까 적비성이 먹금하면서 꿋꿋하게 네 진짜 남편이다. 너를 동해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잃어버려 몇 달을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널 찾아다녔어. 하는데 이연화가 눈 굴리면서 혼란스러워하다가 이 상황을 이해 못하고 적비성이랑 방다병한데 그저 죄송해요..죄송해요 고개숙이고 사과만 해서 둘 다 속으로 주먹울음이나 울어라. 뭔가 이연화 모지리되어도 고집스러운 점은 여전하겠지..방다병이랑 적비성이 천기산장이나 금원맹으로 데려가려고 해도 이연화가 무를 심어서 못간다고 울어서 못데려가고.. 생각해보니 이연화 성정에 어디 데려다놓으면 또 도망가거나 할 것 같아서 걍 그 바닷가 마을 허름한 집에서 데리고 살기로 결정한 두사람...하..눈물 마를 일 없구만

이연화에게 남은 거 진짜 그 허름한 바닷가 집에서 루틴화된 일들밖에 없겠지. 그마저 알려줘도 실수하고 알려줘도 잊어버리고..ㅜㅜ 그래도 무공 강한 두 남편이 재빨리 잡아주고 아프지않게 받쳐주고 실수하지 않게 잘 도와줘. 늘 제대로 해오라고 맞고 데이고 베여가며 차려냈던 요리랑 몸단장은 방다병이, 청소나 텃밭을 가꾸는 일은 적비성이 척척 붙어 이연화를 보살폈어. 맞아서 멍들었던 온 얼굴과 피딱지투성이었던 입술이 점점 말갛게 돌아오고 뭣보다 이연화 표정이 눈에띄게 밝아졌겠지. 특히 요새 방다병이 데려온 불여우랑 노느라 하루가 너무너무 바빴으면. 이 녀석 이름은 불여우야 하고 소개할 때 방다병이 조금 운 것 같긴 했지만 말야.

근데 정말 두 사람이 남편이구나 하고 안심한 이연화가 한밤중에 방다병 침대로 쳐들어가 다리 사이를 주물렀음 좋겠음 그 바람에 방다병이 비명지르고 적비성까지 깨서 3자대면함ㅋㅋㅋ 대체 무슨짓이냐 하니까 이연화 눈굴리면서 연화는 착한 아내가 되고 싶어요. 아기 만들기 열심히 해야 착해요. 해서 잠시 머리 띵하고 주화입마 오는 줄 알았던 두사람.. 대체 그 쓰레기새끼가 애 줏어다가 짧은 시간동안 얼마나 요상한 사상을 주입한건지 매일밤 연화를 안아대면서 그런 잠자리조차 강제로 연화의 루틴 안에 넣도록 만든 것 같았음 그래서 아기만들기 하면 안돼요? 연화 미워요? 하는 이연화를 누가 참아

근데 말꺼냈다가 피보는 거 이연화가 확실한데ㅋㅋ 두 남편이 연화 잘 안보이는 눈이나 근력이 약해진 팔 손가락에나 쪽쪽 뽀뽀해주고 온 몸을 간지럽게 흥분시켜나가더니 한놈씩 연화의 작고 은밀한 곳들을 핥아대질 않나 빨아대질 않나... 적어도 연화의 남아있는 기억 속에 이런 색사는 없었어서 몰려오는 부끄러움에 입술을 물고 끙끙 앓으려니까 그거 대신 이거 물으라면서 두툼한 손가락 물려줘서 예쁘게 목 울리면서 신음하고 반사적으로 말랑한 혀 문질문질거릴수밖에 없었고..

흠...제일 큰 문제는 두 남편의 흉흉한 크기겠지 전(?) 남편과는 비교도 안되는 크기의 양물에 이연화 동공 흔들리는 거 보고 이제와서 못한다고 뻗대기 전에 모르는 척 밀고들어가는데 연화가 우으..울라치면 다른 남편이 쪽쪽 뽀뽀해주면서 우리 색시 착하다.. 서방님거 거의 다 물었네 예뻐, 착해. 속삭여주고 아기씨 먹여주시는 서방님도 연화 엉덩이 주물거리다가 툭툭 두들겨주면서 우리 연화 착해, 너무 기분좋아. 연화야 사랑해. 칭찬해주는데 그럴때마다 아프고 무서워도 참아보는 이연화겠지. 그치만 동시에 연화 아기집 있는 뱃속이 지잉 울리기도 해서 자기도 모르게 꾸욱꾸욱 아래 조이는 바람에 남편들 아찔해하면 더 좋겠음

연화가 진짜 몰랐던 게 있다면 이 다정하고 좋은 부군들이 사실 나름의 질투심을 불태우는 시간이 잠자리라는 것이었고 두 남자가 돌아가며 연화를 안아대면 연화는 기절할 정도라는 사실이겠지

그래서 연화는 매번 남편들 크기에 쉽게 적응 못하고 무서워하면서도 그놈들 양물과 친해지느라 밤마다 시달리는 거 진짜 보고싶다. 하루는 귀엽게 새침한듯, 뾰로통해져서 연화는 왜 남편이 둘이예요? 물어보는데 남편들이 둘 다 짜고치는건지 연화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서 복을 받았다. 연화처럼 착하면 하늘이 허락해줘서 가능하다 이지랄해서 ㅜㅜ 연화는 못된 아내 될래요ㅜㅜ 하는데도 남편놈들 눈에는 선녀가 따로없는 연화 보고싶다...


이게 다 내 찌찌 찢어놔서 그런거잖아
찐엔딩 방다병이연화적비성 한살림 세같살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