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조절 하느라 항상 예민한 키요이한테 먹이는거 보고싶다 유명한 짤 보고쓰는거 맞음

노구치한테 끌려가서 술 잘 못하지만 거하게 받아마셔야 했던 히라.. 헤롱헤롱 집에 오는데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키요이는 히라 손에 잔뜩 들린 쇼핑백이랑 비닐봉지 보고 헤엑 놀랐을듯

거실에서 하나씩 풀어보는데 스시, 맥날 쉐이크, 편의점 과자들, 역 앞 베이커리 빵들 등등 죄다 먹을거인거임 근데 잘 보니까 다 키요이가 흘러가듯 맛있겠다, 먹어보고 싶다 라고 했던것들임

히라 초롱초롱한 눈으로 키요이, 키요이, 부르더니 누가 들을까봐 소곤소곤 '이거 다 키요이 먹어~ 전부 키요이꺼야 다 먹어도 돼..!' 라며 스윽 키요이 쪽으로 밀어줌 키요이는 좀 감동받아서 눈물나오려고 그렁그렁 하니까 히라가 먹고싶은거 사왔으니까 마음껏 먹으라며 눈물 맺힌거 닦아줌

그리고 그 자리에서 히라가 사온거 다 먹는 키요이 보고싶다 체중조절 빡시게 하느라 고생중이었는데 잘 먹는 키요이 보니깐 행복해서 술에 발그레 해진 얼굴로 헤헤 쳐다보는 히라겠지

다음날 히라 꿀물 타서 침대 옆 협탁에 놔두고 헬스장 가는데 체중 당연히 불어있겠지 하지만 그냥 트레이너 쌤 한테 쿨 하게 혼나고 마는 키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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