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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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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티내면 너무 주책처럼 보일꺼봐 어금니 꽉 물고 점잖게 굴면 좋겠다. 근게 눈빛이나 손짓에 다 티나서 나고야댁도 속으로 부끄러운 마음 겨우 감추고 뚝딱댈 것 같음. 자꾸 뭐 하다 고개 들면 눈 마주치고... 서로 배시시 웃고... 뭔 급식 첫사랑도 아니고 부부인데 서로 엄청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거 보고 싶다. 선 보고 보름 만에 식 올린 거라 이런 간지러눈 마음 표현하는 게 아직 어색하고 민망해 그런 거였으면...ㅎㅎ


마치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