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 땐 항상 노부가 단속하고 질투했는데 결혼 후엔 마치다가 그렇게 되겠지. 노부 결혼 반지 꼈는지 항상 체크하고, 사람들 앞에서도 꼬박꼬박 여보라고 부르고. 노부는 아직 적응이 안 돼서 계속 케이라고 부르는데 그럴 때마다 대답하기 전에 꼭 '케이가 아니라 여보라니까.'하고 정정해줄 것 같다. 노부는 또 머리 긁적이며 댕댕이처럼 웃고 아 맞다...ㅎㅎ 이럴듯. 특히 침대에서 노부가 여보라고 해주면 마치다 흥분해서 미치겠지. 즈그 케이 여보 호칭에 흥분하는 거 알아채고 침대에선 또 집요하게 여보 소리 해대는 노부 보고 싶다... 귀에 입술 붙이고 여보라고 불러주면 노부가 안에 넣어주기도 전에 쌀듯




노부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