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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00:45
5시꺼 보고옴

저 얼굴 펄럭서 볼 기회 절대 흔치않다 싶어서 눈딱감고 갔는데 그게 맞았음ㅇㅇ 존나 천상의 와꾸고 이 와꾸 실물로 안봤으면 어쩔뻔했냐고
등장할때 커튼 옆으로 나오는데 키크고 잘생긴 사람이 내 눈앞에서 걸어 나오니까 존나 그때부터 기분 개좋아짐 -충격실화 존나 잘생긴 사카켄이 저기서 걸어나와-

솔직히 팬미 구성은 쫌 아쉬웠음 퀴즈 내용 별로였고.. 캐릭터를 한마디로 표현하기? 그것도 굳이 억지로 한다는 느낌이었음.. 그냥 인터뷰 식으로만 하고 넘어갔어도 좋았을걸..
그러나! 얼굴이 개재밌다 얼굴이 개재밌으니까 괜찮았다
얼굴이 재밌어서 그런지 그 겜하는거 뭔가 싶었는데 집중하고 있는거 보니까 재밌더라고 ㅋㅋㅋㅋ 병세우기 존나 잘하던데 4초 남기고 3개 완성한거 ㅈㄴ 드라마틱 ㅋㅋㅋ 그리고 줄자로 탁구공 넣기 하고나서 호리병 위에 탁구공 올리기 하는데 실패하니까 사카켄도 막 다리를 차면서(?) 아쉬워하는데 그걸 보는 재미도 있었다.. 집중해서 손가락 바짝 긴장한 것도 눈으로 보고 좋았음

아 퀴즈 그건 귀여웠음. 4가지 중에 요즘 펄럭 mz한테 유행하지 않는것 고르기였는데 1번이 인쉥네컷이었음. 자기가 인쉥네컷을 찍었으니까(내 궁옌데 아마 굿즈용 포카 4장 찍은거 말한거같음) 이건 유행하는거다~ 그런데 만약 이게 유행하는게 아니라면, 자기가 유행이 끝났는데 이걸 한거냐고ㅋㅋㅋ 했음ㅋㅋㅋㅋㅋ

아 저 유행 드립이랑 비슷한 결 드립이 하나 더 있었음 ㅋㅋㅋ 자기소개(프로필) 칸 채워온거 읽어주는 파트였는데 '매력포인트는? 보조개' 이렇게 써있었음. 그거 설명하면서 보조개는 사랑의 늪이라고도 한다 말함 ㅋㅋ 그러고서는 매력포인트라고 보조개를 쓰고 또 보조개는 사랑의 늪이라고 설명하는거 민망하다고(?) 그랬음ㅋㅋㅋㅋ 민망해하면서도 카메라보고 보조개 보여달라고 하니까 열심히 보여주더라 귀여운놈..

'좋아하는 것은? 의자, 겨울, 밤' 이었는데 장난으로 이렇게 쓰면 멋져보이지 않냐고 했던듯 ㅋㅋㅋ
의자 좋아해서 집에 의자 많은데 집에 10명이 오면 각자 의자 줄 수 있다고.. 펄럭 겨울일때 온 적 없는데 겨울에 와보고싶다 그랬고.. 밤은 늦여름에 시원해질때의 밤이 좋다고 그랬음!
아 요즘 징기스칸 많이 먹는다 그랬음

별명 켄짱인거 알려줌. 초중고 부터 켄짱이었다구.. 엠씨분이 가족분들은 어케부르냐 하니까 엄빠는 켄 이라고 부른대. 그러면서 엄빠 흉내내면서 혼내는 톤으로 켄! 켄! 하는데 귀여웠음.
엠씨분이 쪽본분인지 싶었는데 암튼 저런 질문 좋았음 두개 언어 가능한 엠씨분이랑 +동시통역 한분 더 둔거는 진행 꽤 매끄럽고 좋았던듯

자리 추첨 선물 증정할때 뽑힌 사람들 '사카켄 좋아해요~' 하다가 바로 태세전환해서 진지하게 자기 이름 이니셜 부르기 시작하는거ㅋㅋㅋ 소소하게 웃겼음 ㅋㅋ 마지막 끝나갈때 추첨표 섞으면서 음흉한(?) 소리를 내면서 장난침ㅋㅋ 끝나고 사람들 아쉬워 하니까 선물 50개 들고 또 오겠다고 했음 귀여워ㅋㅋㅋ

나갈때 마녀팩토리 선물도 받음 고마워요 든든하게 집왔다

일연 실물 본거 처음이네 새삼 생각해보니까.. 오늘 쪽본 미남 본거 정말 후회없는 멋진 하루였음 으하하하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
벌써 기억휘발됨 ㅠㅜ틀린거 있음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