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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16:29
션이 임신하면 두청이 한 칠개월 들고 다닐 거 같음
안그래도 작고 약해보여서 현장에서 일 맡기는 것도 좀 걱정되고 그런데 임신까지 해버려
션이 고집 자기 힘만으로는 이기기 어려울거 같아서 누나한테 부탁해버릴 거 같음 션이 좀 쉬게 설득해달라고
퇴근할 때 엄청 서두르겠지 혹시나 션이 배고플까봐 혹시나 션이가 뭐 무거운거 들까봐 혹시나
좋은건 션이 감정이 얼굴에 더 잘 드러나게 됐다는 거?
오히려 션이가 무뚝뚝했었는데 임신 후엔 보고 싶다는 말도 곧잘 하고 서운하면 서운한 티도 내고 심지어 애교도 부림
배나와서는 그림그리기 불편하다고 투정도 할거임
두청이 맨날 안아주는데 종종 너무 높아서 무섭다고 한마디 하겠지. 션이가 그러면 막 미칠 거 같을 듯.. 넘 귀여워서..
아기옷도 두청한텐 손바닥 크기인데 션이가 두손으로 이렇게 작다니 진짜 신기하다면서 만지고
근데 두청은 그 아기 옷 만지작 거리는 션이가 더 작고 귀여워서 미치겠고
두청 왠지 요리 잘하게 생겼단 말임
저녁에 션이가 좋아하는 음식 해주고 옆에 앉아서 둘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맛있는 거 먹고 배불러서 소파에 기대 앉아서 티비도 보고
살좀 오르고 배도 동그랗게 된 션이 배 쓰다듬으면서 네 엄마는 몸이 약하니까 괴롭히면 안돼 조용히 있다가 얌전히 나와라 제발 하고 중얼거리기도 하고
션이 너무 싸고 돌아서 누나만 가끔 션이 만나는데 나중에 션이가 갑갑하고 사람도 보고 싶다고 해서 서에도 한번 가겠지
처음엔 그렇게 날세우다가 좀 친해졌나 싶었더니 애를 만들어버림
둘이 사귀는 것도 몰랐는데 갑자기 둥근 배 끌어안고 나타나서 다들 ^^; 한 상황이지만 경사는 경사니까
지금도 엄청 애지중지인데 거의 반강제로 하드코어 애지중지 당하면서 핸드폰은 내가 들수 있어요 팀장님 하고 애 낳고도 팀장님이라고 부르는 션이 보고싶다
단건차 김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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