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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00:53
내가 아침에 설거지 해놓으라고 했잖아
너 설거지 안 하고 또 게임했지
내가 미쳐- 이게 진짜 남편이야 애야?
아...안니... 형아 구게 잇잔아...
(끝나지 않는 잔소리)
(울컥)
형! 내가 맨날 집에서 이 분홍색 고무장갑이나 끼고 있으니까 만만한 사람으로 보여? 나도 밖에 나가면 어디서 이렇게 무시 받는 사람 아니야! (쾅!)
저새끼가...? 야! 너 어딜 나가!
...(빼꼼) 내가 세게 닫은 거 아니구 바람이 그런거야! 나 잠깐 사, 산책 좀 하다 올 거야! 형아가 전화하면 받을 거구 문자하면 답장할 거야! 그러니까 나 말리지 마!
.
.
.
.
(같은 산책로만 빙빙 돌던 고토) 어떡하지? 형아한테 너무 심하게 말하고 나온 것 같아. 말리지 말라니 그런 말이 어딨어... 설거지 안 하구 게임한 건 내 잘못인데... (참고로 고토는 단 하루 설거지를 안 했다)
구래. 다시 들어가서 잘못했다구 하자. 형아 좋아하는 맛있는 것두 사가구... 남편이 고집 부리는 건 역시 보기 안 좋아. 그리구 형아가 너무 보구 시퍼... 훌쩍 (참고로 고토 나온지 1시간도 안됐다)
형아아... 나 왔는데.... ....응? 식탁에 저게 뭐지?
[타다오미, 아까는 화내서 미안해. 사과의 뜻으로 분홍색 고무장갑을 버리고 새로운 회색 고무장갑을 사봤어. 이제 아무도 널 만만하게 보지 않을 거야. 사랑해🩶]
헐 회색 고무장갑이다! 세상에! 형아 짱! (행복한 바보..)
(그리고 고토가 바보라서 사랑하는 니이쿠라..) ㅋㅋ귀여운 자식..
~그렇게 니이쿠라와 회색 장갑의 고토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마치아카 고토니이쿠라
웃짤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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