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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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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도련님이 사고치고 수습하겠답시고 위험한 뒷골목 세계 세력을 끌어와서 더 걷잡을 수 없어지는 그런 거 있잖아 그런 혐관에 위태로운 관계인 마치아카 보고싶다 처음엔 카소 이 망나니 도련님이 일처리 좀 쉽게 하겠답시고 돈으로 무식하고 폭력적인 힘깨나 쓰는 놈들 끌어오면서 시작된 건데 어째 점점 주도권이 이 무뢰배한테 넘어가는 느낌인 거지 그러다 결국 일 틀어져서 더이상 돈 끌어오기가 힘들어지는데 그 사이 마치다한테 약점까지 잡혀서 부자들 뒤나 닦아주는 새끼라고 그렇게 무시하던 그에게 속수무책 휘둘리게 되고 돈 대신 몸이라도 대줘야 하는 상황이 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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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치욕스럽고 싫은데 점점 몸정이라도 생기는 건지 아니면 쾌락에 익숙해져서 그러는 건지 이짓도 할만해져 사실 그 새끼가 불량배 주제에 얼굴이나 몸은 또 꽤 잘빠졌거든 밤에 그짓도 잘하긴 ㅈㄴ 잘해 뭐 걔랑 하는 ㅅㅅ에 만족 못한 적은 없어 의외로 또 사달라는 거 다 사주고 챙겨줄 건 다 챙겨주고 사업 이어받는답시고 골치 아픈 일 억지로 잔뜩해야했는데 그거 놔버리니까 스트레스도 없어서 사실 꽤 괜찮단 말이지 근데 그 즈음 또 일이 크게 터져버리겠지 이번엔 아예 카소 집안 자체가 폭삭 망할 거임 가족들은 이미 해외로 도피해버렸다는데 자기만 덩그러니 여기 남겨질테고 결국 그 조폭새끼밖엔 비빌 곳도 없어서 살살 눈치만 보겠지 근데 제일 먼저 놀리고 비웃을 거 같던 그 놈이 어째 평소랑 달라진 게 없음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조금쯤은 고마운 마음도 들고 그래 그러다 몇달 후에 그치가 불쑥 반지 하나 던져주더니 본격적으로 살림이나 차리자고 하겠지 그래서 도련님 냅다 알았다 해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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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이 티격태격하는 것처럼 보여도 나름대로 금슬 좋게 잘 살겠지 물론 둘 사이에 비밀이 아예 없는 건 아닐 거야 우선 마치다는 아카소 집안 망가뜨린 장본인 되시겠고 그 이유는... 뭐 도련님 자기가 완전히 가지려고 그런 거겠지 처음 봤을때부터 그러려고 맘 먹었거든 제꺼라고 그때부터 찍었어 이 오만하고 사랑스러운 도련님을. 그리고 아카소는... 그 정도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것 정도? 둘 다 평생 절대 말은 안 하겠지만



마치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