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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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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이 액션 촬영하다가 발목 골절되서 병원 가게 되는데 진료맡은 센세가 히라였으면 좋겠다

히라 레지던트도 끝나고 키요이도 인기배우로 궤도에 올라서 둘다 30대 초반인데 알고보니 같은 고등학교 동창이었으면

정확히는 히라만 예쁘고 인기 많았던 키요이를 기억하고 당시 의대 진학하려고 공부만 했던 히라는 존재감없이 다녀서 키요이는 기억 못했으면 좋겠다

히라센세 과묵하기도 하고 동창이라고 살갑게 대할 말주변도 없어서 평소처럼 환자대하듯 하지만 그래도 역시 키요이 미모에 압도되서 홀린듯이 쳐다보겠지

고등학생때부터 품어왔던 킹이자 첫사랑이 눈 앞에 다시 나타나서 정신 못차리고 히절부절하는 히라센세랑,


키요이는 키요이대로 윽 하고 아픈 소리 낼때마다 티나게 움찔움찔하는 의사센세가 못 미더워서 속으로 뭐야 돌팔인가; 하고 자격증 보는데 좋은 의대 출신이라 한번은 참기로 함ㅋㅋㅋ

그래도 의사센세가 좀 특이해서 그렇지 온화하고 정성스럽게 진료봐줘서 단박에 호감 적립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히라 센세 조용하고 진중해보이는 태도 때문에 신뢰를 얻었을텐데 키요이 연예인이라고 대우받거나 어떻게든 자기랑 엮이려하는거 극혐했어서 그럼
그리고 사실 처음 봤을때 너무나 자기 취향이었고, 배우 못지않게 키도 크고 잘생겼다고 느꼈거든

병원 다니면서 점점 호감 쌓는 키요이인데 어느날 시로타랑 얘기하다가 담당인 히라센세가 동창인거 알게된거 보고싶다
시로타 인싸였어서 두루두루 다 친했는데 히라 공부 잘하기로 유명했다고 심지어 우리 같은반이었다고 함

키요이가 엄청난 기세로 둘이 친했냐 물어보니까 내가 그 범생이랑 뭐 엮일게 있었겠냐고 타박줘서 그거야 그렇지,, 하고 납득하면서 고등학생때 히라랑 안친했던 자신을 쥐어박고 싶을듯ㅋㅋㅋ

그리고 동시에 의문도 솟겠지 같은 반이었다는데 왜 처음보는 사람 대하듯 그랬을까 섭섭한 감정도 들어서 진료받는 날 우리 동창아니였냐고 슬쩍 떠보니까 히라센세 또 움찔하더니 네;; 하고 대답함

키요이 용기내서 우리 동창이니까 번호 교환하자고해서 생에 처음으로 번호도 따고 부목 깁스 다 빼고 완치됬어도 건수 만들어서 히라센세 보러가겠지
히라센세 귀찮아하지도 않고 바쁠텐데 오히려 차도 타주고 회진 전에 짬내서 키요이랑 이야기도 하고 자상하게 대해줄듯

그러다 머 동창이니까~ 하고 밥먹는걸 키요이가 먼저 자기 나오는 영화보고 연극도 보러가자고 꼬시는데 그때의 사적만남을 기점으로 확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용기낸 히라도 키요이가 괜찮다면,,, 하고 드라이브도 하러가고 야경도 보러 가자고 무의식중에 데이트 코스 하나씩 밟아가겠지ㅋㅋ
키요이도 히라도 바쁜 사람들이라 시간 자주 못내지만 한번 만날때마다 하루를 통으로 아침부터 밤까지 붙어있을듯

겉으로는 우린 동창~친구~ 하는데 응 너네 완전 썸이고 연애야 하는 그런 아기자기한 30대 로코 보고싶다






히라키요이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