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베 이대론 굶어죽겠다싶어서 누구 한명이라도 죽이든 혹은 내가 죽든 이런 각오로 마트에 식량 구하러 옴




한참을 짐가방에 식량 채우고 있는데 근처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 아니겠음? 다시금 예민해진 가루베가 챙겨운 칼 들고 소리 나는 곳을 찾아보는데




그런데 웬걸! 어마무시한 좀비나 약탈자들은 커녕, 신난 토끼마냥 총총총총 마트를 활보하면서 푸딩이랑 케이크 같은 간식거리들만 챙겨가는 어린 학생만 한명 있는거 아니겠음?




그리고 저 철딱서니없는 토끼를 내가 챙겨야 할 것만 같다... 가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가루베...


로 시작하는 우당당탕 멸망au 보고싶다
세계는 멸망했고 가루베 인생도 그다지 다르지 않았는데 아키라 만나면서 순식간에 로코 인생되는거ㅋㅋㅋㅋ

그리고 분명 고등학생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기보다 한살 많은 거 알게 돼서 철딱서니 없는 어린 애 -> 철딱서니 없는 한살 많은 애 -> 철딱서니 없는 한살 많은 내가 사랑하는 애 이렇게 관계 변하는 거 보고 싶다 케케케




마치아카 가루베아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