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럭 관중들 미1니언즈 같음ㅋㅋ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소리지르고 박수치는 거 내가 하면서도 웃겼음ㅋㅋ

근데 내가 선수면 기분 좋았을 것 같아서 좋더라
비 엄청 내린 후라서 습도 개높았을텐데도 선수들 다들 기분좋아보였음 덕배 카메라에 비출 때마다 관중들 환호 엄청났는데 초반엔 약간 수줍어하더니 마지막에 인사하는 거 커여웠음 그리즈만 교체아웃때 인사하는 것도 슈스 그자체고

경기장 완전 하늘색이다 싶을 정도로 시티 유니폼 많았는데 양팀 플레이 모두에 환호하고 응원하는 것도 좋았고

경기 완전 빡겜이라서 사람들이 경기 보느라 특정 구역에서 시작된 파도타기 계속 실패하다가 나중에서야 성공한 것도 웃김

두 팀 다 내 응원팀은 아니었는데다가 여태 한번도 가본적 없는 먼 좌석이라 선수들 얼굴 식별도 안되고 비오고 난리였는데도 만족도 최고치 찍음 두 팀 다 앞으로 응원할 것 같고 같이 간 일행들도 다들 즐거워하고 재밌어했어서 좋더라

선수들 스느스 봐도 전반적 만족도 높아보여서 내가 다 행복하고
선수들이 펄럭 기억이 좋다면 내한이든 여행이든 나중에 또 올 것 같아서(홀란드 인별 또 오겠다는 거 맞잖아) 나중도 기대되고 막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