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직관이었는데 너무 행복했고 재밌었다 덕배 뛰는 건 못 봤지만 마지막에 그라운드 쫙 돌면서 인사해주는 거 보고 야.. 너는 진짜 내아내구나 싶더라... 그리고 홀란이 ㄹㅇ 팬썹 미쳤음 그라운드 쫙 돌고는 펜스 넘어서 유니폼 벗어주길래 와 역시 월클ㄷㄷ 이러고 있었는데 안에 내의 또 벗어줌 (몸 씨발 미쳤더라 이걸 내가 보다니......) 진짜 월-클..... 입 벌리고 소리만 지르느라 사진 못 찍은 게 천추의 한이다.. 아무튼 너무너무 행복했다ㅜㅠㅠㅠ 울 아스 골 멋지게 넣었는데 습습 수고해써어ㅠㅠㅠ 근데 ㄲㅁ 진짜 개잘하더라... 이 악물고 뛰어주는데 박수 안 칠 수가 없었음 전반 초반이었나? 라인아웃 안 되게 하려고 슬라이딩 하는 거 보고 진심 헛웃음 나옴 이게 프로구나 싶어서... 양 팀 다 안 좋은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줘서 더 행복했던 내한경기였음 시이이발 가지 마ㅠㅜㅠㅠㅠ 여권 1주일 압수ㅠㅠㅠㅠㅜㅜ 근데 3등석은 확실히 경기 전체는 잘 보이는데 얼굴은 1도 안 보임 축구가 좋으면 3등석 가도 상관 없는데 선수가 좋으면 무조건 1등석이 맞는 듯... 이걸 이제야 깨닫는다 에티하드야 언젠간 갈게🥲 그리고 에티하드 장내 아나운서분까지 오셔서 직접 선수들 이름 불러주는 거 사소한 거지만 팬썹 쩔었다 싶었음... 크으 시티야 너 한번 내가 사랑한다 CT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