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내에서 인품 평가도 좋고 태비를 모셔봐서 나이에 비해 다 경험인 근석을 장사궁녀(큰상궁 느낌)로서 받은 견환이랑
일도 못 시킬 어린애 몇이랑 장사궁녀는 커녕 보견 같은애만 받은 릉용 시작부터 너무 벨런스 차이나서 슬프다. 장사궁녀 한 사람만 있었어도 보견이 자기세상인양 지랄 못 떨었을텐데..

그렇다고 친정수녀가 측근으로 같이 입궐할 수 있는 재력도 없고 애초에 그러니 더 총애에 대한 기대도 없고 홀대 했겠지만... 최소한의 채비를 못 꾸리게 하는건 확실히 별로임 눈에 들어서 자손 번창이 목적이라며 그럴거면 왜 뽑음?
첫 겨울에도 언니들이 물자 나눠갖고 보내줘서 괜찮았던거잖아. 심지어 좋게 대우받고 입궁한 견환도 병중이라 승은 아직 못 입으니까 부족한게 많이 생겼는데 릉용은 오죽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