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이 소랑 키요이 마사토로 둘은 네살차이 친형제인거

아직 고등학생이라 엄빠랑 이복동생들 하고 같이 살던 마사토인데 얘도 그 집에 있는거 불편하게 느껴서 남은 고등학교 1년은 형 자취방에서 지내겠다고 나왔겠지

몇번 와본적 있어서 자연스럽게 형네 집 갔는데 문 두드리니까 모르는 사람 살고 있어서 당황하는 마사토

바로 형한테 전화거니까 키요이 ㅈㄴ 놀라면서 얼른 애 데리러 자취방 주소로 갔겠지 마사토는 데리러 온 형 따라서 가는데 웬 넓찍한 단독주택 앞에 택시가 서는거

회사에서 이런 좋은데로 이사시켜 주냐며 마사토가 오올~ 하는데 안에서 쿠당탕 하는 소리 들리더니 회색 후드 입은 수수해 보이는 남자가 달려나옴.. 마사토가 인사도 안하고 뭐야? 하니깐 키요이가 내 남자친구. 인사해. 하고 마사토 등 밀겠지

마사토는 에엥 소짱이 말한 그 기분나쁜 놈?? 이러더니 미친 친화력으로 히라한테 자기소개 다 끝내고 악수까지 했을듯 ㅋㅋㅋㅋㅋㅋ 히라는 얼굴 키요이 복붙인데 성격 전혀 딴판인 폭풍같은 마사토 기에 정신 못 차릴거 같음

암튼 그래서 히라키요 커플의 고딩 마사토 육아일기? 되는게 보고싶다 ㅋㅋㅋㅋ

밤에 폰 하지 말고 자라니까 말 안 듣고 새벽에 잠든 마사토 잡아다 양치 시키는 키요이.. 나는 얼굴로 먹고 살건데 공부가 왜 필요하냐며 찡찡거리는 마사토 끌고 밥상머리 앉혀놓는 키요이인데 히라는 "형" 인 키요이는 처음 봐서 속으로 진짜 귀엽다고 생각했을듯

억지로 밥 먹고 교복 챙겨입은 마사토가 귀찮다며 히라 옆에 딱 붙어서 히라 상 밖에 차 있던데 나 데려다 주면 안돼용? 하고 애교 떨겠지 ㅋㅋㅋㅋ 히라는 키요이 똑 닮은 얼굴에 약해진건지 그.. 그럴까..? 하고 머뭇거리다가 키요이한테 들킴 그래서 키요이가 바쁜사람 붙잡고 있지 말고 빨리 가라며 마사토 내보냈을듯 ㅋㅋ 끝나고 7시까진 집에 오라며 덧붙이는데 애 보내고선 히라가 우, 우리.. 신혼부부.. 같다...ㅎ 하고 웃어서 살짝 부끄러워 하다가 마사토가 내 아들? 엑 키모; 하는 키요이

마사토 용돈은 히라가 줄듯 키요이는 절대 안된다고 너한테서 얼마를 뜯을지 모르는 애라며 반대했는데 히라가 키요이의 가족이면 자기도 소중히 대하고 싶대서 할 수 있는건 해주고 싶다고 본인이 준다 했을듯.. 그리고 동생 용돈은 이미 안중에도 없고 우리 모부님은 너랑 관계없다는 말 하던 애가 언제 이렇게 컸나 싶어서 설레고 뿌듯해진 키요이겠지 ㅋㅋㅋㅋ

아 한번은 마사토가 장난친다고 키요이랑 똑같은 머리에 키요이가 맨날 입는 홈웨어 입고 히라 기다린 적 있었을듯 ㅋㅋㅋ 둘이 4살차이지만 얼굴 목소리 개똑같이 생겨서 남들 다 일란성 인줄 알고 엄마도 가끔 헷갈릴때 있을 정도겠지 그래서 히라 타겟으로 오랜만에 이런 장난 쳐보나 했는데

히라는 단번에 알았을거 같음
마사토가 퇴근한 히라 맞아주면서 자기 형 처럼 왔어 히라? 하고 활짝 웃는데 히라가 가만히 쳐다보겠지 그러더니 너희 정말 닮았구나..ㅎㅎ 하고 슬쩍 웃음

마사토는 무슨소리냐며 시치미 떼겠지 근데 히라가 그렇게 키요이 차림 하고 웃어버리면 너무 혼란스럽다며 조오오온나 키모하게 웃는거 보고 오우시바 싶은 마사토 소짱이 왜 히라 상 보고 기분나쁘다고 하는지 알겠다며 우와아악 소리지르면서 거실 뛰쳐나감

근데 마침 촬영 끝나고 온 키요이 현관에서 마주쳤는데 키요이는 본인 코스프레 한 동생 빤히 쳐다보다가 아 미친 돌았냐, 한마디 하고 씻으러 들어갔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라키요이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