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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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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결혼인데 아직 초딩인 맇쿠는 모르는 사람하고 결혼하기가 너무너무 싫은거임 사실 당장 결혼할것도 아니지만.. 매일 떼쓰고 싫다고 우는데 이 정도로 싫어하면 하지 말까..? 하는 아버님이랑 애들끼리 얼굴은 한번 마주쳐야 하지 않겠냐며 아들램 설득하는 어머님

어찌저찌 애 끌고와서 상견례 하는데 중학생 형아 하나가 해사하게 웃으면서 들어오는거임 그래서 소올직히 심장 철렁하고 넋놓고 보긴 했음 진짜 예뻐서

그래서 더 심술나가지고 말도 안되는 조건 막 걸겠지 ㄹㅇ 초딩답게 스시 130접시 못 먹는 사람이면 싫다, 고기도 2kg 먹어봐라, 발 작은 사람이 좋다 라며 막무가내로 나오는데 이게 웬걸 예비신부가 그 모든걸 해내는 사람이었던거임..

맇쿠 모부님은 얘가 왜이래;; 하고 말리시는데 맇쿠는 자기가 시켜놓고 유세이가 다 클리어하니까 지가 더 놀라서 아, 아니.. 그걸 왜... 하면서 뻘쭘해졌을듯

유세이는 맇쿠 맘도 모르고 리쿠 군이 좋아하는 타입이 본인이랑 닮아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리쿠 군 취향에 맞춰줄수 있겠다고 수줍게 웃고 있을듯 그 미소에 속으로 하씨 예뻐 ㅠㅠㅠㅠ 이러면서도 겉으론 흥칫 거리면서 입덕부정기 겪는 1X세 초등학생 하기와라 리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