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혼나 우여곡절 많았던 연애하던거 보고싶어짐. 아취향ㅋㅋㅋㅋㅋ나오키네는 뭐 부자고 나오토 어렵게 살아오다 오키만났겠지. 나오키 첫눈에 나오토보고 반해서 가까워지고 싶은데 나오토 그동안 녹록치않게 살아와서 이런 사람이랑 만나면 겪게될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가는거. 그래서 엄청 거절했을거야. 그러면서도 너무 다정하고 상냥한 사람이라 마음이 가는건 어쩌지못하고 눈물만 퐁퐁 쏟겠지. 그래도 나오키 지치지않고 나오토한테 마음 건네니까 나오토도 믿어보고 싶어져. 나오키가 내민 손 붙들겠지. 근데 나오키 집에서 가만히 있을리가 있나. 우리 아들과 헤어져주게 돈봉투 던지는거 당해가면서도 나오키한테 입 꾹 다물텐데. 도가 지나치니까 마음 척한 나오토 지치겠지. 결국 먼저 이별 고하는데. 나오키가 속사정 다 알고 정말 크게 앓겠지. 상사병으로 죽는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 정도로. 아들은 살려야할거아냐. 부모님 결국 허락할거고 나오키 병상에서 일어나자마자 결혼반지 내밀 생각부터 하는거. 그렇게 어렵사리 결혼에 골인한 두사람인데..




달콤한 신혼생활에 홈빡 빠질틈도 없이 나오토 사고 나버리고 마는거. 나오키 그것도 모르고 나오토 퇴근하는것만 기다릴테지. 먹고 사느라 내내 쉬지않고 일해온 나오토 아니까 이번에야말로 설득시키리라 마음먹을거야. 몇번이나 좀 쉬라고 했는데 나오토 회사사정때문에 이번까지만 이번까지만 하던거라. 결국 병원에서 연락받고 혼비백산해서 달려가는 뭐그런거 보고싶네. 오토 기억 잃고 누구세요? 하는 바람에 나오키가 더 커다랗게 울었으면 좋겟다ㅎㅎ아 이런거 좋아하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킹치만 나오나오가..ㅠㅠㅠㅠ



나오키나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