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치 진짜 아들바보 될거같음ㅋㅋㅋㅋ 메메밋치 아들은 생긴건 메메 판박이인데 성격은 완전 밋치라서 애교 엄청 많을듯. 맨날 자기전에 밋치 품에 안겨서 엄마 좋다고 꼬물거리다가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밋치 얼굴도 살짝 쓰다듬어주는데 그때마다 밋치는 아웅 내 아들ㅠㅠ!!! 하면서 꾹 껴안고 통통한 볼따구에 뽀뽀 쪽쪽쪽 해줌. 옆에서 지켜보는 메메아빠는 흐뭇해하면서도 혼자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아서 살짝 외로워지겟다ㅋㅋㅋ 그래서 메메가 아들방도 진작 만들어줬는데 아들래미 겁많은것도 밋치 닮아서 아직두 엄마아빠 사이에 껴서 잘듯.

가끔은 밋치품에서 애교부리던 아들이 자기는 나중에 엄마랑 결혼할거라고까지 하는데 밋치는 마냥 귀여우니까 응 그래~~ 해주겠지. 근데 소주질 확실하게 하는건 아빠 닮았는지 뒤에 누워있는 메메 한 번 휙 돌아보고는 아빠랑 이혼하고 나랑 결혼해야돼 아랏찌? 하고 엄마손에 새끼손가락 걸어버리기까지 할듯ㅋㅋㅋㅋ 그 모습에 밋치는 막 웃으면서 엄마 아빠랑 이혼해?ㅋㅋㅋㅋ이러고 메메는 그런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야 이눔시키야! 하더니 밋치 품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어있던 아들 번쩍 들어서 너 오늘 니 방가서 자! 할듯ㅋㅋㅋ

이런 일상의 반복인데 아들 깊게 잠들고 나면 밋치가 따로 메메아빠 서운하지 않게 잘 신경써줄거같음.. 하...




메메밋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