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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19:49
백호 가을쯤 재활끝나고 태백 가을겨울 겨울방학까지 행복농구하다보니 2학년될쯤엔 더친해져서 훈련끝나고 백호네서 라면먹고 뒹구는거 국룰인데 이미 둘이 썸타는중이었으면
중간고사 직전쯤 공부하는 시늉하러 백호네왔는데 밥도먹어서 배도 부르고 노곤노곤해서 낡은 소파위에 얽히듯이 누워있는 태웅백호 보고싶다

열린 창문으로는 풋풋한 봄바람 들어오는데 오자마자 씻어서 뽀송뽀송한데다가 깨끗한 비누냄새도 폴폴 나는 상태라 약간 멍하고 꿈만 같아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서로의 머리카락 헤짚고 놀았으면.. 갓 말라서 차갑고 포슬포슬한 기운이 남은 머리타래도, 어깨에 기대는 무게감도 기분 좋아서 졸듯말듯 손깍지 끼고 있었으면 좋겠다..
2023.03.23 19: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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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85dd]
2023.03.23 19: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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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둘다 자각한 상태면 내가 좋다… 얘들아 연애해
[Code: bb79]
2023.03.23 20: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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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지금 나붕 너에게 난~ 이런거 들렸음
[Code: afcb]
2023.03.23 20: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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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라 간지럽고 달아... 이게 청게의 맛인가
[Code: 8d3c]
2023.03.23 22: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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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청게존맛 크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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