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24442535
view 3875
2023.02.06 18:40
전편 https://hygall.com/524388152
날조주의
첫스키 일하는 농장 수로가 망가져서 긴급사태라 며칠 카페에 못오게됨. 매일같이 와서 똑같은음료 오만상쓰고 3초컷하고 가는사람이 안오니까 마일스는 불안해졌음. 처음엔 무슨일이 생긴걸까 걱정됐는데 따지고 보면 아무사이도 아닌데 저 혼자 괜히 기다리고 설레했다는걸 깨닫고 씁쓸해졌겠지.
첫스키가 오지 않은 다섯째밤에 결국 약에 손대는 마일스인데 다음날 아침에 카페문을 뿌술듯이 들어온 첫스키 보고도 약간 몽롱한 상태겠다. 단박에 상태안좋은거 알아채고 거칠게 뒷쪽으로 끌고가는데 마일스 벌벌떨면서 울고있겠지. 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하면서 떠는거보고 첫스키 아차하면서 손에 힘풀고 안절부절 못했겠다. 눈물닦아주지도 못하고 예쁜아 그만울어. 내가미안해 내가 병신같아서 힘조절을 못했어 미안해 응? 이런새끼는 그냥 한대쳐버려 하면서 마일스손 주먹쥐어서 자기 때리려고 했음. 그러다 마른몸이 휘청해서 품에 안기는데 섧게 들썩이는 작은몸 꽉 안지도못하고 뒷머리만 투박한 손으로 간신히 쓰다듬어주겠지.
마일스가 자기때문에 불안해서 약한거 알게되고 농장에 무슨일이 생겨도 밤엔 꼭 자는거 보고 가는 첫스키겠다.
근데 집 돌아가서 자려고 누우면 안겨오던 마른몸과 훅 풍겨오던 고소한우유냄새, 손가락 사이로 흩어지던 부드러운 머리칼 감촉이 생각나서 밤마다 농장쪽에서는 기합소리내면서 쇠질하는소리만 요란하게 나겠지.
악몽없이 편안하게 잠든 마일스와달리 농장의 소들은 우렁찬 표효소리에 제대로 잠들지 못하는 밤이 계속되겠다ㅋㅋ
(🐮: 뭐야시발 재워줘요)
행맨밥
파월풀먼
날조주의
첫스키 일하는 농장 수로가 망가져서 긴급사태라 며칠 카페에 못오게됨. 매일같이 와서 똑같은음료 오만상쓰고 3초컷하고 가는사람이 안오니까 마일스는 불안해졌음. 처음엔 무슨일이 생긴걸까 걱정됐는데 따지고 보면 아무사이도 아닌데 저 혼자 괜히 기다리고 설레했다는걸 깨닫고 씁쓸해졌겠지.
첫스키가 오지 않은 다섯째밤에 결국 약에 손대는 마일스인데 다음날 아침에 카페문을 뿌술듯이 들어온 첫스키 보고도 약간 몽롱한 상태겠다. 단박에 상태안좋은거 알아채고 거칠게 뒷쪽으로 끌고가는데 마일스 벌벌떨면서 울고있겠지. 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하면서 떠는거보고 첫스키 아차하면서 손에 힘풀고 안절부절 못했겠다. 눈물닦아주지도 못하고 예쁜아 그만울어. 내가미안해 내가 병신같아서 힘조절을 못했어 미안해 응? 이런새끼는 그냥 한대쳐버려 하면서 마일스손 주먹쥐어서 자기 때리려고 했음. 그러다 마른몸이 휘청해서 품에 안기는데 섧게 들썩이는 작은몸 꽉 안지도못하고 뒷머리만 투박한 손으로 간신히 쓰다듬어주겠지.
마일스가 자기때문에 불안해서 약한거 알게되고 농장에 무슨일이 생겨도 밤엔 꼭 자는거 보고 가는 첫스키겠다.
근데 집 돌아가서 자려고 누우면 안겨오던 마른몸과 훅 풍겨오던 고소한우유냄새, 손가락 사이로 흩어지던 부드러운 머리칼 감촉이 생각나서 밤마다 농장쪽에서는 기합소리내면서 쇠질하는소리만 요란하게 나겠지.
악몽없이 편안하게 잠든 마일스와달리 농장의 소들은 우렁찬 표효소리에 제대로 잠들지 못하는 밤이 계속되겠다ㅋㅋ
(🐮: 뭐야시발 재워줘요)
행맨밥
파월풀먼
https://hygall.com/524442535
[Code: 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