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버릭ts면 키는 160대 초반에 슬림탄탄하면서도 말랑할 것 같은데 아이스랑 사귀면서 품 낙낙한 아이스 셔츠를 잠옷이나 겉옷처럼 입을 때가 많은거임. 자기한테는 딱 들어맞던 옷이 매버릭한테는 지나치게 헐렁거리는게 두 사람 덩치차를 확연히 드러내겠지. 자기 옷에 폭 쌓여 있는 매버릭 볼 때마다 존나 꼴려와서 발끝부터 정수리까지 짜릿한 아이스일거임. 이런 둘의 덩치차는 나이 먹을수록 더 벌어질거임. 매버릭은 몸관리 더 빡세게 하면서 그나마 있던 살도 빠지고 더 마르고 탄탄해졌지만, 땅으로 내려온 아이스는 전처럼 체중관리 칼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근육이 늘어서 둔둔해졌을듯. 아마 매버릭이 아이스 셔츠 입으면 원피스마냥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겠지. 그래서 가끔 이벤트로 매버릭이 아이스 제복 상의만 입고 퇴근한 남편 반겨주면 저도 모르게 코피 주륵 흘리는 아이스 보고싶다.









#아이스매브ts